
국내 화장품용기의 차세대 글로벌 기업 케이알
국내 화장품 용기분야에서 자신들이 최고라고 당당하게 명함을 내미는 (주)케이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소재 가내공장들이 즐비한 300평 규모에 좁은 공장내부, 사출기에서부터 에어노즐에서 나오는 조립되는 반복음이 진동을 했다.
종사자 30여 명의 중소기업 케이알의 기둥으로 화장품 용기에 관련해서는 손발이 척척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케이알은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직접 소개해줄 정도로 우량기업이다.
벤처기업인 케이알은 현재 LG생활건강에 용기를 전량 납품하고, 2013년 기준 해외시장에서는 중국을 비롯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홍콩, 호주, 독일, 미국 등에 수출 중이다.
또한 좀 더 진보한 기술, 화장품 용기가 단순한 화장품 용액을 담는 용도에서 벗어나 기능성까지 겸비한 기술로 승부수를 걸고 있다.
케이알 본사 한 켠에 마련된 접견실 벽면에는 ISO 90001 등 각종 인증서를 비롯, 가득 넘치는 특허출원증서가 도배지를 대신하고 있었다.
케이알의 영업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이성삼 이사는 "우리 케이알(KR)은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기 위해 연일 공장을 멈출 줄 모르고 365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이제 30억 원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을 택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상무는 "우리는 내려가지 않는다. 이젠 올라가는 일만 있을 뿐, 무궁무진한 화장품 산업에서 용기는 곧바로 매출과 연결되기 때문에 앞만 보고 달리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여심을 흔들 신기술 개발 주력
케이알은 국내 처음이자 세계 최초로 에어리스 타입 화장품 용기의 노즐 개폐장치(Shut-Off Type) 기술을 가지고 있다. 바로 '셧 오프 타입'이다. 바로 이 것이 대기업 화장품제조사가 케이알에 주목한 이유다.
이 기술은 제품 미사용시 노즐입구가 막혀 있어 내용물이 변질되거나 굳는 현상을 막아 항상 처음 사용 느낌 그대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스킨이나 로션 등 사용할 때, 과거에는 화장품이 나오는 노즐부분에 조금씩 눈곱처럼 남는 경우가 많았다. 그로 인해 깔끔하지 못하고, 외부공기와 완전 차단되지 않아 변질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케이알은 세계 최초로 3년의 연구 끝에 세계시장에 내놓은 에어리스 타입 화장품 용기의 노즐 개폐장치 기술이다. 화장품 업계에는 대변혁의 물꼬를 튼 셈이다.
이성삼 이사는 "이 기술을 선보이자 해외에서 먼저 우리를 찾았다. 과거 뷰티관련 박람회에 나가면 참관만 했던 우리가 당당하게 참가해 기술력과 화장품 용기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입장으로 바뀐 것"이라며 "2015년이면 지금부터 더 나은 기술개발의 신기술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뷰티산업은 매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다른 산업과 달리, 불황을 모르는 산업이다. 여성이 사회진출하기도 전부터 기초 화장품, 색조화장품, 기타 보조 화장품까지 바르고 뿌리는 현장이 마치 생리현상처럼 수십 년동안 지속적으로 써야 하는 것이 화장품이다.
이 이사는 "세계 최초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안주해선 안되죠. 또 다시 소비자는 더 진보한 기술을 요구합니다. 물론 대기업에서 말하기 전에 먼저 이런 신기술이 있는데 한번 적용해보라 권할 정도로 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케이알은 화장품 냉장고를 이 땅에서 물리친 장본인이다. 화장품 냉장고가 필요하다는 것은 화장품 용기에 문제가 있었다는 반증이다. 아무리 좋은 성분으로 화장품 원료를 만든다고 해도 보관상태가, 용기가 부실하면 소용없는 일이다.
제 값 제 기능, 여성을 아름답게, 피부를 더욱 탄력있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유기농 친환경 화장품 원료와 용기가 만나야 비로소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뷰티산업 한축 용기분야 천하통일 멀지 않아
케이알은 2010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우수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케이알은 사출금형의 외길을 걸어온 기업이다.
수십여 가지의 자체개발한 특허를 갖고 있는 케이알 대표 변재삼 사장은 금형 사출의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1996년 고려정밀이라는 상호로 사출 금형기술 뿌리산업의 뿌리기술로 오늘 케이알로 급성장시켰다.
변재삼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역량을 가진 초유의 용기를 공급함으로써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으로 뷰티산업의 본고장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시장에서 케이알 용기를 알리는 게 꿈이라고 했다.
케이알에서 생산되는 용기만 20여 가지다. 립스틱부터 콤팩트, 브러쉬 튜브, 크림용기 등이다. 현재 납품처는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메틱, 미시앙, 프로랑스, 드림앤 컴퍼니와 거래하고 있다.
이 이사는 "제가 케이알에 입사한 지 불과 몇 년정도지만, 최근에 안 사실은 케이알이 단 한번도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적이 없다는 데 놀랐다"면서 "기업의 흥망은 내실을 강조해온 대표 생각 때문인지 안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놀라운 기술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거듭 말했다.
케이알은 화장품 용기의 중요성, 그리고 우수성의 밑그름이 되는 생산부터 판매 전과정에서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케이알의 제품은 심플하고 세련된 서구화스러우면서 현대적 감각이 담긴 디자인까지, 모든 화장품 용기 하나하나에 크고 작은 장인의 손길이 미세하게 스며들어 있다.
(주)케이알,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용기 전문 생산기업인 케이알은 우리 뿌리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떨치고, 연간 매출 100억대를 달성하는 원년이 바로 2015년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찬 기운을 내품고 있다.
케이알, 분명한 것은 화장품 냉장고를 과감하게 물리친 역량으로, 유기농 친환경 화장품 시장의 최종 인증을 받고 건강한 미를 창조하는 핵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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