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동 싱크홀, 또 다시 발견 서울시 원인 나서

제2롯데월드 건설지서 1.3km 떨어져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8-05 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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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촌호수 인근에서 발견된 싱크홀의 모습.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6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난 제2롯데월드 인근 지역에서 또 다시 '싱크홀'로 추정되는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오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석촌동 석촌역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모습이 공개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싱크홀이 발견된 지역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 인근 배명사거리 부근으로, 싱크홀 논란이 제기된 제2 롯데월드 에서 직선거리로 약 1.3km 정도 떨어져 있다. 또한 이 지역은 현재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진행중인 곳이다.

 

씽크홀은 지하수가 흐르는 과정에서 토양이나 동굴 등이 지반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내려 앉는 현상으로, 지하수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환경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제2롯데월드 공사로 인해 석촌호수의 수위가 내려가 인근지역에서 '싱크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석촌호수 인근 지역의 지반침하 현상에 대해 "석촌호수의 수위 저하나 건설 현장에서의 대량의 물이 유입되는 것을 보면, 지하수 유출로 인한 '싱크홀'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하수 전문가는 "지반침하 현상에 대해 '싱크홀'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지하수의 흐름 등 정밀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도 이번 싱크홀 발생에 대해 '제2롯데월드 때문인지, 9호선 공사 때문인지 모르겠다'며 깊은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송파구는 도로운영팀을 급파, 싱크홀에 대한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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