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관광 국제파트너십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03-15 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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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네트워크 확대 등 지속가능관광 촉진 위한 방안 논의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3월 12-14일 3일간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UNEP 지속가능관광 국제파트너십 심포지엄 및 제2차 연례회의’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및 제2차 연례회의는 ‘지속가능관광 - 지난 10년의 파노라마(Sustainable Tourism, Panorama of the last ten years)’라는 주제로 지속가능관광 국제파트너십 심포지엄, 제2차 연례회의 및 DMZ 생태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및 UN세계관광기구(UNWTO) 등 국제기구 관계자, 마다가스카르 관광부장관, 독일 등 9개국 주한대사, 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계획)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주한대사, NGO, 관계전문가를 막론한 국내외 총 250여명(외국 80여명, 국내 1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태국, 캄보디아, 아세안 사무국 등 11개국 19명이 참석하며 지속가능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환경부 송재용 환경정책실장은 환영사에서 “관광분야도 21세기 지구촌의 공통화두인 ‘지속가능한 발전’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실장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대안은 있을 수 있으나, 지구는 하나뿐”이라며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을 지혜롭게 보호하고 가꾸면서 현명하게 이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관광산업 녹색화와 친환경적 대안관광으로서의 생태관광 확산이야말로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Rio+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인 녹색경제(Green Economy)로 연결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본보기”라며 “관광객 역시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잘 지키고 이를 가꾸어 온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라드 루이즈 유엔환경계획(UNEP) 지속가능관광 국제파트너십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관광산업 유관기관(국제기구, 정부, 지역사회, 기업)이 지속가능관광에 대해 인식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실제 필요한 정책들을 공유하는 것이 바로 국제 파트너십이 지향하는 목표”라고 밝혔다.

12일 개최된 지속가능관광 국제파트너십 심포지엄에서는 ‘관광과 보전의 연계’, ‘관광과 빈곤퇴치’, ‘관광에서의 녹색혁신’ 등 3개의 주제를 가지고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국가별 주요사례와 함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랍 호발라 유엔환경계획(UNEP) 지속가능생산소비 국장은 “관광은 보전을 필요로 하고 보전 역시 관광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빈곤퇴치를 위해 관광이 중요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과 연계한 보전, 관광을 통한 빈곤퇴치를 위해서는 관광에서도 녹색혁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부는 생태관광 분야에서의 정책비전과 구체적인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소개한 지속가능관광 성공사례(순천만, 관매도, 제주도, DMZ)는 많은 국가의 관심을 받았다.

13일 제2차 연례회에서는 프로젝트 우선순위와 행동개발,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지역별 권고안 및 이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네트워크 방안 등 지속가능관광 촉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연례회의의 논의결과는 6월 Rio+20 정상회의에서 도출될 행동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에는 ‘DMZ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주한대사(아르헨티나, 앙골라, 튀니지), 외신기자, 글로벌파트너십 회원 등 국내외 참가자 약 100여명이 참여해 세계 유일의 생태·평화의 상징인 DMZ와 람사르습지 지정 예정인 '한강 밤섬‘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체험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지속가능관광 국제파트너십 연례회의 개최를 계기로 유럽 다음으로 해외관광객이 많은 아시아지역의 지속가능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큰 진전이 기대된다”며 “우리나라의 생태관광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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