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러시아코마로프식물연구소, 연구협력 상호양해각서 체결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1-11-02 16: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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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협력 확대 방안 등 논의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11월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코마로프 식물연구소(소장 바실리 야르미슈코)와 생물자원자료 확보·연구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및 공동연구협약(MO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코마로프식물연구소는 300년 역사를 가진 러시아 대표 식물연구기관으로 식물원, 박물관, 표본관 및 온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 계적에서 가장 많은 식물표본을 소장하고 있는 우수한 기관이다.

특히,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 압록강 등 주로 북한지역에서 채집한 한반도산 식물 기준/일반표본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그 당시 표본자료는 분류,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상 변이 연구 등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이나, 국내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및 공동연구협약각서의 주요 협력내용은, 양해각서의 경우 생물표본 교환, 공동 연구 및 학술조사 사업 개발·추진, 생물자원과 계통분류학 분야의 과학자 및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개발, 공동세미나 등 상호이익을 위하여 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이다.

또 공동연구협약각서에는 코마로프식물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반도산 식물표본자료에 대한 DB 구축 및 기준표본 자료집 발간과 표본 교환, 세미나, 공동연구 및 학술조사 등이 포함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립생물자원관은 러시아 주요 연구기관과 연구 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러시아 소재 한반도산 생물자원과 학술자료의 현황실태를 조사 및 수집하는 한·러 생물자원 관련 전문가 교류 확대하는 한편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공동연구협약 체결을 통해 1800년대 후반 한반도에서 채집된 식물 표본 자료 등을 확보함으로써 한반도산 식물의 종 분류학적 연구, 생물지리학적 연구 및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상 변이 연구 등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국제적 생물자원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이번 코마로프식물연구소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저명한 국외 생물자원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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