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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 |
POSCO의 2.1배, K-POWER의 2.5배 고가로 구매
지난 20개월간 우리나라가 수입한 Spot물량의 도입단가는 톤당 평균 515불이었다. 이는 중기계약 도입단가(266.34$/톤)보다 무려 93.6%가 비싸고, 단기계약 단가(326.23$/톤)에 비해서도 58%나 비싼 가격이다. 만약에 Spot구매 물량 357만톤 전체를 중기계약 가격으로 도입했다면 8,900억원(환율 1$=1,000원 적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단기계약 가격으로 도입했더라도 6,758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최근 3년 LNG 구매단가 일본보다 43불/톤 고가, 일본과 대비 2조 6,782억원 손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자위 최철국의원(열린우리당)은 최근 3년간 한일 양국의 LNG 수입 현황을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총 6,388만톤을 20억3,296만불에 수입했고, 같은 기간 일본은 총 1억7,411만톤을 47억8,561만불에 수입했다.
3개년 평균 톤당 수입단가가 우리(318불)가 일본(275불)보다 43불 더 고가였으며, 연도별로는 '03년 13불, '04년 34불, '05년에 75불 차이가 난다.
국내 LNG 수입량(6,388만톤)을 기준으로 한일 양국의 수입금액을 비교하면, 동일물량에 대해 우리는 일본보다 2조6,782억원(26억7,819만불) 더 비싸게 구입했다.
일본회사들은 2000년대 초반 시황이 좋을 때 적극적으로 신규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의 조건을 변경하여 유가연동 폭을 대폭 줄인 반면에, 우리나라는 시황이 악화되기 시작하는 '04년경부터 이러한 계약을 체결하여 양국의 단가 차이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동 기간 중 우리나라의 Spot구매 물량이 많았던 것도 고가구매의 한 원인이다.
국내 직도입사인 POSCO의 2.1배, K-POWER의 2.5배 고가로 구매!
가스공사는 직도입사인 K-POWER 및 POSCO와 비교할 때도 매우 고가로 구매했다. 2006년 LNG 수입단가를 비교하면 KOGAS는 POSCO와 K-POWER보다 평균 2.1배, 2.5배 비싸게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POSCO와 K-POWER의 수입단가는 가스공사보다 각각 246불, 279불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06년 1월~8월 가스공사는 총 1,690만톤을 7억8,210만달러에 수입했으나 동일물량을 포스코와 케이파워의 수입단가로 추산하면, 각각 3억6,644만불, 3억1,044만불이다.
공기업인 가스공사의 LNG 고가구매는 국부유출이다. 시황이 좋을 때 일본회사나 국내 직도입사처럼 신규계약을 체결했더라면 연간 수천억원이 넘는 돈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06년 7월 산자부는 '12년까지 부족물량에 대해서는 가스공사가 단,중기 계약을 통해 확보하고 중기계약이 불가능할 경우 '10년과 '11년 이후 필요물량에 대한 국내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 장기계약으로 추진토록 정책 방향을 정립했다.
이에 최의원은 “가스공사 도입창구 단일화로 국내 사업자간 출혈경쟁을 없애고 공급자 경쟁을 유도하여 최적 조건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가스공사와 발전사 등이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할 시 가스공사를 대표로 하여 구매협상을 진행하고 단독 계약을 체결한다면 가스공사에 구매력이 집중되어 국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pot구매는 급하게 소량으로 구매하는 것이기에 중,단기나 장기계약보다 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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