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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 |
하수처리장 비만 오면 ‘유명무실’
서초, 강남, 양천, 목동 제외한 전 지역 합류식 하수관거를 이용
서울시는 1976년 9월 중랑하수처리장을 준공한 이래 4곳의 하수처리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비만 오면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를 그대로 한강에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수관과 우수관이 하나로 된 합류식 하수관거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국회 건교위 허천(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합류된 오,폐수와 빗물은 하천변 차집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장까지 흘러가는데, 이러한 합류식 관거의 문제로 인해 서울시는 비만 오면 하수처리장의 정화기능이 마비된다. 서울시는 문제점을 알면서도 대책을 수립하기는커녕 오,폐수를 그대로 한강에 방류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수십 년간 수수방관해 왔다
서초구와 강남구, 양천구, 목동 등은 분류식관으로 설치되어 오,폐수만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우수는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하수관거의 86%가 합류식관으로써 오,폐수와 우수가 함께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만 오면 우수와 함께 흘러온 오,폐수가 하천변 U자형 차집관로를 월류하여 하천으로 유입(중랑천 물고기 집단 폐사사고의 원인)되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장에 일일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오,폐수 및 우수가 유입되어 기능이 마비되고 오,폐수가 미처 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허의원은 “현재 취수장 5개소는 모두 한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지만, 합류식관이 86%에 달하고 있다”며,“비만 오면 오,폐수를 그대로 방류하고 있는데도 정작 하수관거 정비(우,오수 분리)에는 소극적”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폐수 무단 방류를 줄이려면 86%에 달하는 합류식관을 부분적으로라도 서둘러 분류식관으로 정비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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