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동향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8-06-30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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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디젤차 배기가스 정화기술 발표
고효율 NOx 분해정화장치 개발

최근 일본 독립행정법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이하 산종연)에서는, 배기가스 정화와 연비 향상의 양립이 가능한 디젤엔진 차량의 배기가스 장치에 장착하는 '전기화학 리엑터'를 개발했다.
이로써 디젤차량의 배기가스에 함유돼 있는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분해·정화하면서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디젤차량의 선결과제로 남아 있던 저온의 배기가스 환경에서도 분해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산종연은 이미 2001년에 전기에 의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NOx를 분해·제거할 수 있는 개체전해질형이라 불리는 전기화학 리엑터를 개발했지만 도로정체 등에 의한 저속주행 시 배기가스 온도가 250℃을 밑돌게 되면 배기가스 중의 NOx의 분해·제거 효율이 고온 시보다 떨어져 실용화에 큰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화학 리엑터는 전계질에 산소이온의 전도성이 높은 재료를 사용함과 동시에 반응전극을 나노구조로 극세화함으로써 250℃ 이하의 저온 시에도 배기가스를 정화할 수 있는 신장치의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
실험결과 이 기술은 배기가스 중 고농도 산소 20%·질소 80%의 조건하에서 NOx를 250℃의 저온상태에서 약 90% 정화하는 데 성공함. 또한, 배기가스를 정화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디젤차량의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 연구소에서는 저온 작동화와 반응면적의 고집적화와 함께 내구성과 공존가스의 영향 등을 연구, 개량프로세스를 거쳐 실용화 검토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개발 중인 고감도의 NOx센서 및 NOx·PM(입자상 탄소) 동시정화 디바이스 기술을 일체화함으로써 종합적인 전기화학 배기가스 정화디바이스로 발전시켜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공헌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기술은 4월 21~25일까지 독일의 하노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 전시회인 ‘HANNOVER MESSE 2008’에 발표됐다.


하이브리드차, 시끄럽게 만들어야
조용한 소리로 보행자사고 발생 가능

미국의 하원에서는 엔진 소음이 적은 차량들로부터 맹인 및 보행자들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008 보행자 안전강화법(The Pedestrian Safety Enhancement Act of 2008)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 법안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기술 이용차량은 소음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사고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조사과정을 거쳐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모든 차량이 일정 수치 이상의 소음을 발생하도록 생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미 맹인연합(The National Federation of the Blind)은 법안을 발의한 두 의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나서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이 시행될 시 90일 이내에 교통부 장관은 내연 엔진 사용 차량과 동일한 수준으로 맹인 및 보행자들에게 차량 운행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과 맹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최저 소음 수준에 대한 연구를 착수해야 한다.
또한 교통 소음이 보행자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수행 가능한 모든 조사와 조사비용에 대해 검토해야 하며 맹인을 포함한 보행자들을 대표하는 개인들로 구성된 소비자 그룹 및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관련 기관들과도 상담을 시행해야 한다.
이 자동차 안전규범은 모든 자동차에 맹인을 비롯한 기타 보행자들에게 자동차의 위치·움직임·속도·방향 등에 관계없이 내연 엔진 사용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비시각적 경고를 줄 수 있는 장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내연 엔진 사용 차량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맹인 및 기타 보행자들이 차량의 위치·움직임·속도·방향 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의 장착도 의무화되어 공표 2년 이후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 혹은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될 전망이다.

도요타, 하이브리드차 생산기지 확장
내년부터 동남아 거점인 태국에서 생산

도요타 자동차는 동남아시아 주력 생산거점인 태국에서 중형세단 캄리를 베이스로 하이브리드 차량(이후 HV)의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혀 이미 생산 중인 일본과 중국,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4대 거점에서의 양산체제를 확립하게 됐다.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병행하는 HV는 연비 성능이 뛰어나 판매대수가 증가 중임. 도요타 자동차는 2007년도에 하이브리드 전용차인 ‘프리우스’를 중심으로 42만9000대를 전 세계에 판매해, 전년실적을 37%나 갱신했다.
일본 내 생산에 치중하던 도요타 자동차의 HV부문은 환경에 대한 관심고조와 더불어 2005년 말 중국에서 프리우스, 2006년 가을부터 미국에서 중형세단인 캄리의 하이브리드 버전 생산에 돌입했다.
한편 모터를 포함한 코어시스템의 제조는 높은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생산해 현지로 수출돼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왔으며 이는 관세 등의 부가비용 발생을 초래했다.
이번에 도요타 자동차가 태국을 해외 4번째 생산거점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태국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태국정부는 최근 환경부하가 적은 저연비 차량의 생산에 법인세 등의 세제혜택을 주는 반면 가솔린 1ℓ당 20㎞ 이상의 연비성능이 보장돼야만 하는 엄격한 기준을 설정했다.
이에 도요타 자동차는 올 4월 초, 태국정부의 기준을 통과함과 동시에 투자규모 150억 엔 정도의 생산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대상차량으로 중형세단인 캄리를 선택한 것은 이미 현지에 이 차량의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부품조달 등의 인프라가 확립돼 있어 전용차량인 프리우스보다 진출이 용이한 점을 들고 있다.
도요타는 태국을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삼고 세계전략차로 캄리의 지명도를 활용함과 동시에, 2007년 HV의 판매지역이 북미 및 일본·EU 지역에 97%나 편중된 실태를 오스트레일리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태국 동부의 챠첸사오 지역에 있는 공장에서 연간 수만 대의 생산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와 더불어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스즈키 및 인도의 타타 자동차 등이 태국정부로부터 생산승인을 얻어 앞으로 동남아시아를 둘러싼 저연비 차량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본, 오염토양 정화사업 가동
내년부터 폴리염화비페닐 정화 가능

동경타워와 무도관을 비롯한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시공한 타케나카 공무점에서는 내년부터 폴리염화비페닐(PCB) 등에 의해 오염돼 있는 토양 정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폴리염화비페닐(PCB) 은 변압기·변속기·절연테이프·방수접합물 등에 사용됐으나 1970년대 이후에는 인체에 유해함이 밝혀져서 생산 및 이용이 제한돼 있는 상태이다.
일본의 경우 1968년도에 PCB를 섭취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해 인체에 유해함이 확인되고 문제화 된 바 있어 타케나카 공무점은 자회사와 공동으로 ‘다이오 스위퍼’라는 토양 처리장치를 실증실험 중에 있으며 실험 결과에 따라 토양정화 및 오염지의 토지를 재생하고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기존의 PCB 처리가 가능한 온도가 1200℃ 수준이었던 것에 비교해 다이오 스위퍼는 분쇄한 오염토양을 감압환원(減壓還元)해 600℃ 정도로 가열해서 PCB 및 다이옥신류를 무해하도록 변화시키는 기술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1일 최대 50톤에 달한다.
일본의 경우 PCB 페기물 등은 2016년도까지 법률상 처리가 의무화되며 PCB에 오염돼 있는 토양에 대해서도 같은 처리과정이 요해지게 된다.
PCB의 적정한 처리의 추진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따르면 PCB 보관 사업자는 매년 보관사항을 관청에 보고하는 한편, 15년 이내(2016년까지)에 모든 폐기물을 처분해야 한다.
또한 국가 및 지방관청은 처리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돼 있음. 처분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엔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타케나카 공무점은 이러한 PCB·다이옥신류 외에도 VOC·중금속·기름오염 등의 다양한 오염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구비해 대형 건설수주사 중에서 앞서나간다는 방침이다.


독일서 천연화장품 인기

독일에서도 천연화장품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독일 화장품시장의 총 매출액인 114억 유로 중 천연화장품의 매출액은 6억5000만 유로로 전체 화장품시장의 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천연화장품의 매출액은 2003년 이래 약 2배 증가한 것임. 시장조사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천연화장품시장의 점유율은 2010년까지 전체 화장품시장의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총 소비자의 53%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열 명 중 한 명은 심지어 매주 천연화장품 제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천연화장품이 겨냥하는 소비자층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30세 이상의 여성들이 천연관리제품들을 선호하고 있으며 트러블 피부·민감성 피부·알레르기 등을 지닌 보통 소비자들도 식물성 관리제품으로 바꿔가는 추세다.
독일에서의 천연화장품 가격은 항상 일반 화장품 제품의 가격보다 높은 편으로
상떼사의 천연 샤워젤 레드웨이브는 200ml 튜브가 4.39유로선인 데 비해 비자연성인 일반 샤워젤은 동일한 양으로 비교했을 때 대략 2.50유로선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또한 일반 얼굴크림이 3유로가 넘지 않고 있지만 닥터 하우쉬카, 라베라 페이스 등에서 생산되는 크림마스트는 32유로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 독주
전체 차량판매 2.5% 감소 불구 작년에만 39.4% 증가

미국의 전체 차량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하니브리트 차량 판매는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작년 한해동안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량 판매량은 2006년 대비 39.4% 증가한 35만2274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1만파운드 이하 경트럭) 판매량 1615만3952대의 2.18%에 달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미국내 언론과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 판매시장이 경기 침체·고유가 등으로 인해 2.5% 감소한 상황에서 39.4%라는 높은 판매 증가율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 이라는 견해를 내 놓고 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003년 이후 연평균 6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판매차량 모델 역시 3종에서 작년까지 14종으로 확대됐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차량 중 혼다의 인사이트는 모델이 1999년 최초로 미국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했으나 판매부진으로 작년 단종됐지만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시장에 도입된 지 8년째인 작년, 오히려 판매량이 7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산 하이브리드자동차가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미국 내 자동차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GM은 2012년까지 최소 16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장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으로 이 모델들은 GM의 투 모드 하이브리드기술이 사용될 예정으로 2010년까지 현재의 니켈 금속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대체할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미국와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모두 하이브리드차량이 최소 10~20년까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며 GM과 포드사 관RP자는 시스템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2015년까지 약 30%가, 2030년에는 약 80%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판매될 것 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도요다 자동차는 2020년까지 전 모델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혼다 역시 향후 10년동앙 판매 차량의 50~70%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판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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