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 유수율 달성위해

서울시 상수도 비전 5개년 계획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7-09-17 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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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시장 개방시대가 도래했다. 물 시장 개방으로 다국적 물기업의 국내진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고객의 수질 고급화 요구도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간기업(생수, 정수기회사 등)도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로 공공부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변화하는 물 산업 동향에 맞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세계 최고의 수돗물, 최고의 유수율,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목표로 2014년까지 모든 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유수율 95%를 달성하겠다는 ‘상수도 비전 5개년 계획’을 발표,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수돗물 공급, 세계 최고의 유수율 달성,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3대 비전으로 설정했다. -편집자 주-

비전1. 세계 최고의 수돗물 공급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세계 최고의 수돗물 생산을 위해 독자적인 정수처리공정 기술력 축적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의 정수처리공정은 대부분 해외기술을 도입한 형태로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정수처리기술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10년까지 취수원을 상류로 이전, ’14년까지 모든 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 정수장 개량 및 다층식 정수처리시설 도입, ’12년까지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비전2. 세계 최고의 유수율 달성
세계 최고의 유수율(물이 손실 없이 가는 비율) 달성을 위해 본부는 사업소 유수율 실정에 맞는 누수탐지 기법의 도입 필요성을 느끼고 새로운 누수탐지 개발 및 과학적인 관리기법을 도입한다.

’12년까지 유수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95%로 끌어올기 위해 첨단 GIS 시스템을 적극 활용,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최신형 누수탐지기의 활용을 늘리며, 우수탐지원 자격인증제를 도입하고, 한사람이 하나의 유량계를 책임지는 ‘1인 1유량계 매니저 제도’를 시행해 물흐름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정수센터에서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공급 과정을 더욱 꼼꼼히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수질을 관리하는 시스템인 서울워터나우 (Seoul Water-Now)를 공개하며, 물 중간저장 시설인 배수지를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수질관리를 강화 사업 계획
○ 안전한 수돗물 생산
▷ 수질검사 항목 확대 : 145개 항목(WHO 권장 수준) → 263개 항목으로 강화
▷ 소독부산물 : 전·중간 염소 병행투입으로 감소 방안 강구
▷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전성 확보
- 여과수 탁도 관리 강화 : 0.15NTU이하로 유지
- 지아디아 및 현재 기준이 없는 크립토스포리디움에 대한 안전성 확보
- 크립토스포리디움으로부터 안전성 확보를 위해 UV 도입 방안 검토
○ 맛있는 수돗물 생산
▷ 알루미늄 감소
- 원수 pH조정제 투입설비 연차적 도입
- 강북(‘07년), 암사·뚝도(‘08년), 광암·구의·영등포(‘09년)
▷ 맛, 냄새(2-MIB, 지오스민) 및 총유기탄소(TOC) 감소
- 분말활성탄 투입 강화 및 고도정수처리(개선이 안 될 경우 오존 설비 도입)
▷ 수도꼭지 잔류염소 : 배수지 재 염소처리로 적정량 투입 검토
▷ 탁도 : 송수관 및 배·급수관 세척(수도꼭지 탁도 0.1NTU이상 지역)
▷ 관말 수도꼭지 수질자동 계측기 확대 설치 : 59개소 → 123개소
○ 상수원 불신 해소
▷ 양질의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풍납 및 암사취수원의 상류 이전 방안 검토
▷ 원·정수에 대한 연차별 수질실태 조사 실시
- 미량 유기물질 및 잔류 항생제 등 신종 유해물질에 대한 실태 조사
- 유해물질 검출 시 감시항목 지정 관리 및 정수처리 방안 강구
▷ 상수원 수질조사 지속실시 및 확대
- 상수원 수질조사 : 30개소, 월1회(31항목)
- 수질검사 항목 확대 : 31 → 33항목(‘09, 환경부기준 연동)



◆ 유수율 95%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계획
▷ 중블록 단위 유수율 목표관리제 시행, 중블록 확대 재구축(83→178)
▷ 재래시장 등 유수율 취약지역 노후관 및 불용관 집중 관리
▷ 누수탐지의 민간위탁 등 효율적 관리방안 강구 시행
- 민간과 상호경쟁 체계 유지, 새로운 탐지장비 개발 및 탐지능력 향상
- 다점형 누수탐지기 활용 증대, 우수 탐지원 자격인증제 도입
▷ 과학적인 물흐름 감시분석 1인1유량계 매니저(Manager) 제도 시행
▷ 과수압 지역의 적정수압 유지방안 강구 시행
▷ 대용량 수요가의 급수 사용량 정확도 향상

유수율이 높은 수도사업소는 기능직 자연감소로 탐지원이 부족함하고 유수율이 높은 사업소는 누수발생이 적어 기존의 탐지기법으로는 누수탐지 적출이 어렵고 투입인력 대비 효율이 저하(1일 0.23건/인)됨에 따라 민간위탁 하고 상시 감시시스템을 추진한다.

한편, 현재 서울시내 수도관은 녹이 슬지 않는 관으로 98%이상 교체했는데, ’10년까지는 100% 교체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옥내 수도관 공사비 지원 사업은 앞으로 더 확대한다. ’07년부터 ’15년까지 총 1천240억원(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면, 13만8천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옥내 수도관 개량이 필요한 서울시내 630개교에는 ’10년까지 총400억원을 투자해 음용수 전용배관을 신설하고, 1만800개의 음수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비전3.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
상수도서비스에 대한 시민고객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시민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제도가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시민고객 중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정례화 및 고객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평가실시하고, ‘아리수’에 대한 수질실태조사 항목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고객만족 실천교육은 년 2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첫인상을 사로잡는 법·마음을 열어주는 공감 대화기법·비즈니스 행동 매너 등 고객만족 실천을 위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직원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품질 향상은 현장에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시민고객의 주택이나 근무처에서 처리되는 수많은 현장 민원이 발생, 투철한 서비스정신 없이 처리되는 경우가 많고 감독도 불충분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상수도 현장민원에 대한 고객평가제 실시, 친절교육, 복장, 대화기법 등 좋은 평가를 받도록 동기부여해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수준인 145개 항목의 정기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와는 별도로 ’12년까지 연차적으로 118개의 실태조사항목을 추가해 유해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될 경우 감시항목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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