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랑 대표체제에서 여성CEO체제로 전환되면서 힘들었던 일도 많았을 텐데...
이 대표는 고 박화랑 대표와 사별한지 약 1년 반이란 세월이 흘렀다. “불의의 사고로 타계하신 박 대표님의 연구과정이 얼마나 고되었을까를 생각하면서, 힘들지만 열심히 그 분이 못다 이룬 사업을 꼭 성취하도록 하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삶의 동반자이자 기업의 대표로서 ‘태양광 집광채광시스템’의 성공에 대한 조심스럽지만 다부진 다짐을 하였다.
이효성 대표만의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다면.
(주)찬성에너지의 창립이념인 “가장 자연적인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인간적이다”입니다.
당사의 창립이념이 환경적인 정신이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에너지의 이용은 자연에너지를 에너지 변환 없이 고효율로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오염원이 발생치 않도록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양광 집광채광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창업자이신 고 박화랑 대표께서 80년대 초 석유파동 때 머지않아 화석 에너지 자원 고갈과 함께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관심을 갖던 중 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셨습니다.
연구 중에 태양열의 에너지변환에 따른 하자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연구하던 중에 에너지의 변환 없이 자연 그대로의 햇빛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을 착안하여 태양광 집광채광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과로로 갑자기 타개하신 전 박화랑 대표에게서 사업을 이어 받아 지속적인 연구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 사업을 이끌어 나가면서 어려운 점(정부의 대체에너지 정책, 납품채택 등의 난관)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고 박화랑 대표께서는 이미 3년 전 “정부의 에너지 위기에 대한 빠른 인식전환과 함께 공공 홍보전시관 설립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그간의 신ㆍ재생에너지 혹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력증가에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 보급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채광 분야에 대한 정부의 보급ㆍ보조 지원 대책은 확충태양광전지나 지열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며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법에 태양광으로 포함되어 있는 태양빛은 태양광(PV)과 분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R&D지원 확대로 장기적인 안목의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술적인 측면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 기술적인 공개를 하게 되면 여러 모방 업체들이 난무하겠지만 기술력이 앞서있는 당 사가 업계 선두로써의 자리매김과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되는데.
네, 옳은 말씀입니다. 기술력의 공개는 투자유치와 세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나 당사가 10여 년간 고생하면서 연구한 결과를 단시일 내 노력 없이 모방하여 취득하겠다는 일부 기업체의 불미스러운 행위가 그 동안의 성과를 수포로 만들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 그런 사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한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큰 포부가 있으실 텐데.
현재 실내조명과 닥트내의 온도를 이용 냉난방, 또는 온수를 공급하는 부분 등을 연구개발 중이며 빛의 원거리(20~30m) 이송방식은 이미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앞으로는 50m이상 태양 빛을 이송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열회수 이용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으며, 태양광 저장 기술도입을 예정(러시아 노보시비프스크 연구단지 접촉 중)중에 있습니다. 기존의 빛과 열에너지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빛을 이용한 보다 뛰어난 에너지 개발에 매진할 것입니다.
외국의 집광채광시스템의 경우 고가라는 점과 고장이 심해 유지관리비가 많이 드는 결점이 있는 반면에 당사 제품은 자연형이면서 채광량이 매우 커 효율이 높고 하자가 없으며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환경·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노킹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태양에너지를 열과 전기 등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으나 태양빛을 자연 그대로 실내에서 이용하면 실내조명은 물론 살균효과와 건강증진 효과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하며 또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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