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물관리정책연구회를 비롯해 경기도, 문화일보가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한 ‘2003 세계 환경인 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양평 한화콘도에서 개최되어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관련협회, 기업 등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행사는 명실상부한 국제행사에 걸맞은 규모로 국제 사회의 환경 친화적 산업 육성 다각화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제고 및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부각, 국내 환경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할 수 있는 법과 제도 마련,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에 목적을 두고 개최되어 사회적인 큰 관심사가 되었다.
이에 본지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물·환경관련 전문미디어로서 국제간 거래의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21세기 환경보호, 보존에 대한 각계의 애정을 담은 국제규모의 매머드급 행사를 환경 전문가들을 초빙해 성황리에 치러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냄으로써 창간 17주년의 전통과 전문지 권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 편집자주 -
물관리정책의 새로운 전환점 모색
물의 중요성 인식하는 뜻깊은 대회
이번 국제적인 ‘2003 세계환경인대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국제시장에서의 환경보호 노력을 비롯한 환경분야의 경쟁력제고, 더불어 국제사회의 환경친화적 산업육성을 다각화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제고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제1회 환경청소년잼버리대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끈 것은 물론 사회적인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03 세계환경인대회 개회식에서 국회 물관리정책연구위원회 회장인 정병국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세계각국의 물관리 우수사례를 모아 상수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양평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기기전은 열악한 환경산업의 신기술 채택의 난맥상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환경잼버리대회는 학생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매우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팔당상수원 문제는 팔당주민들의 자발적인 물관리 노력과 함께 정부도 이에 대응한 정책대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 대회를 기점으로 물관리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맨손으로 국회 물관리정책연구회를 만들어서 세계 환경인대회를 개최하는 등 물을 지키겠다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정 의원의 물사랑 마인드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이제 물을 지키는 것은 전 국민의 과제이자 환경문제가 정책적 기조로써 수질개선과 지역개발이라는 상생의 윈윈전략을 이 대회를 통해서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환경부 곽결호 차관은 축사에서 “산업화·도시화로 물에 대한 오염문제가 물 부족 현상 못지 않게 등장하면서 팔당상수원의 수질문제는 4∼5년간 많은 다툼 속에 힘든 길을 걸어오면서 선진제도를 도입해 팔당수계대책을 세우는 등 우리 나라 물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문제해결이 현실과 상충되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곽 차관은 이어 윈-윈전략을 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규제라는 큰 틀의 어려움 속에서 이번 대회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좋은 해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아 미래세대에게 꿈을 주는 동시에 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환경영상물 콘테스트, 환경도서전시회, 환경기기 및 포스터전시회, 청소년잼버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전혀 손색없는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다.‘2003 세계환경인대회’와 함께 개최된 환경물영상콘테스트는 수자원공사를 비롯하여 환경관리공단, 자원재생공사 등이 참가해 친환경 영상물 콘테스트를 통해 환경계몽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환경동영상물 콘테스트,
수자원공사 금상 영예
은상에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동상에 산림청 수상
환경동영상물 콘테스트에서는 수자원공사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동상에는 산림청이 수상했다.
예선을 통과한 동영상물 중에서 결선에 나온 작품은 모두 6점으로 금상-물은 행복입니다의 수자원공사 (고석구 사장), /믿고 마실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신동우 본부장),/ 한국의 아름다운 산을 출품한 산림청,/ 21세기 환경의 출발지를 출품한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박대문 사장)/ 서울의 꿈과 희망 청계천 복원(청계천복원추진본부) 이명박 시장/ 그리고 환경문화시민연대가 출품한 환경보호와 기초질서의 확립이 예선을 통과했다.
그 결과 서울시상수도본부는 물에 대해 우주만물의 생성을 화두로 던지면서 정수과정과 물관리의 적극적 자세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환경문화시민연대는 민간단체로 환경보호라는 이미지를 살려 계곡 속에서 자연스럽게 샴푸로 머리를 감는 등산객들에 대하여 영상으로 비판적 시각을 던져주고 있으며, 산림청은 -한국의 아름다운 산- 이란 주제를 통해 계곡의 버들치가 유유히 거니는 모습과 씨앗에서 생명이 태어나 한 송이 꽃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생명의 논리로 보여주었다. 서울의 꿈과 희망을 청계천복원으로 선사하겠다는 청계천 복원추진본부는 과거, 현재, 미래의 숨막히는 도심의 현실과 청계천복원을 통한 미래의 서울을 빠른 영상으로 정리해주었다.
수자원공사는 버섯의 생성으로 간접적인 물의 소중함을 던져주면서 물 부족과 물과 레저의 활용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물의 자원적 가치와 생명적 가치를 영상으로 심어주었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21세기 환경의 출발지가 인간이 버리고 간 매립지에서 재 탄생되고 재 창조되며 숲에서 나무가 자라듯 도시가 살아나는 영상과 음악선택이 장엄하면서도 경쾌함을 함께 곁들인 조화로움으로 가치를 던져주고 있다.
모두 친환경적이고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암시하고 있으나 아쉬움은 논리전개가 생명, 탄생, 자연의 풍경을 담아 소재의 다양함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사의원들은 최종심사에서 금상에 물은 행복입니다의 수자원공사, 은상에 믿고 마실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서울시 상수도본부) 동상에 한국의 아름다운 산(산림청)을 각각 선정했다. 아쉬운 점은 기업들이 많이 출품하여 다양한 환경영상물을 만날 수 없다는 점으로 다음 공모에서는 좀더 다양하고 가슴에 맺혀오는 영상물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환경동영상물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으로는 환경미디어 김동환국장(시인)을 비롯, 환경미디어 서동숙 발행인, 환경정보연구소 이인선 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강정길 감사, 환경 예술인회 오세영 회장, 물사랑연합회 심영섭 공동대표가 맡았다.
환경기기전, 전문성 있는 환경기업 출품
환경기업의 이미지제고에 일익 담당
또한 환경기기 및 포스터 전시회는 (주)이포러스의 살아있는 도심환경의 투수블럭시스템 등을 비롯한 전문성 있는 환경기업들이 전시회에 출품해 환경기업의 이미지제고에 일익을 담당했다.
한편 제1회 환경청소년잼버리대회는 전국 청소년 200여 가족이 초청되어 수서식물, 수생식물 관찰, 수질시험(총괄진행 이재성 박사-환경분석학회장) 등을 통해 환경의식제고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부모와 청소년을 비롯한 각계 환경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업홍보에 값진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관련 참여기업들의 중평이다.
청소년 환경잼버리대회
양평정수장 생활하수 처리과정
글짓기대회 환경가족상 김한결군 수상
특히 양평정수장 견학을 통해 어머니와 학생들이 생활하수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었으며 글짓기대회에서는 최종심사 결과 환경가족상(1등)에 김한결 군(서울대림초·6) 가족, 환경문화상(2등)에 임혜진 양(충북 영동이수초·2) 가족, 환경사랑상(3등)에 백동주 군(충북영동이수초·4) 가족와 심지연 양(가평군 조정초·5) 가족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의 심의결과 글의 전달은 정확히 되었으나 문법이 많이 틀리는 경향이 있어 아쉬움을 주었는데, 김한결 군은 환경오염으로 발발되는 기형, 질환 등 현대병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고, 쓰레기로 인해 점차 오염되어 특히 어려워지고 있는 피서지의 현실을 상세하게 정리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한 진행으로 학생들을 이끈 박진봉 선생이 우수인솔교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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