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평균 1.2건 원전 고장, 문제는 정비부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10-22 18:05:28
  • 글자크기
  • -
  • +
  • 인쇄

△ 국립공원사진공모전대



지경위 이채익 의원, 2010년부터 매년 10여건 이상 발생 지적

최근 3년간 월평균 1.2건의 원전고장이 발생했다. 그런데 문제는 정비부실로 인해 재가동 이후에도 정상가동 되지 않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지경위 소속 이채익 의원(새누리·울산 남구 갑)은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통해 받은 원전고장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14건, 2011년 12건, 2012년 현재까지 13건의 원전고장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료분석을 통해 문제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정비부실이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올해 10월 2일 영광5호기와 신고리1호기에서 원자로가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후 15일 재가동을 시켰지만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해 정상 가동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영광5호기는 ‘발전소제어계통 통신카드’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후 고장난 부품을 교체했다. 하지만 가스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전소출력이 87%로 떨어져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신고리1호기도 마찬가지다. 당초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의 부품 이상’으로 운전이 중단됐다. 이 후 15일에 재가동했지만 물을 공급하는 주급수 펌프의 진동이 심해 정상가동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더불어 지난 1월 12일과 5월 17일에도 각각 월성1호기와 월성4호기에 정비미흡으로 인한 원전 고장사고가 발생했다.

이채익 의원은 “원전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비부실로 인해 문제가 재발되는 것은 문제”라며 한수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