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제21회 2026대한민국환경대상이 7월 9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우리손안에,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 지자체,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민국환경대상 20년사를 기념한 소개 동영상을 통해 그간의 행적과 향후 청사진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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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개회식과 환경우수사례 발표, 선정위원장 경과보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이규용 위원장을 비롯해 박호군·곽결호·이만의 고문, 정연만 선정위원장, 서동숙 미래는우리손안에 대표 겸 환경미디어 발행인 등 환경계 주요 인사와 수상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규용 위원장은 수상 참석자들을 치하하며 그간 환경대상의 역할과 발전상 등을 알리며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맡은 바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실천적 노력을 할 것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환경우수사례 발표도 마련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 조성과 수산자원 회복, 블루카본 사업 등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을 소개했다. 바다숲 조성은 해조류나 잘피 등을 통해 숲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일컫는다. 최근에는 해양수산 분야 최초로 탄소거래 사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테크로스는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과 수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국제 환경규제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그린수소에너지 사업을 위해 도약하고 있는 이 회사는 그린수소통합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지고등학교 오종민 교육행정실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자원순환 모델을 통해 환경교육과 공공복지, 탄소중립 실천을 연계한 사례를 공유했다. 오종민 실장은 예비식을 공공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으며 넥스트테이블이라는 앱을 통해 이를 구현하고 있다. 퓨처센스 안다미 대표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현 사례를 소개했다. 식품제조에서 제조과정 폐기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는데 퓨처센스는 날로 커지는 식품 규제에 대해 특화된 AI를 통해 식품산업 특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후 정연만 선정위원장이 수상자 선정 과정과 심사평을 전하며, 환경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 수상자들의 공로를 평가하며 다양한 실천사례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상 시상에서는 환경교육, 환경봉사, 환경컨설팅, 환경관리, 친환경물류, 자원순환, 환경제품, 친환경축산, 식품가공, ESG경영, 탄소중립, 해양생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환경교육 부문에서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성지고등학교 오종민 교육행정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청소년 환경교육, 생태전환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학교 현장의 자원순환 실천 모델을 통해 미래세대의 환경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봉사 부문에서는 의료용 스쿠터와 전동휠체어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케어라인이 ESG 기반 친환경 경영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평가받았다. 환경컨설팅 부문에서는 벽해행정사합동사무소 심상윤 대표가 현장 중심의 환경 자문과 시민 참여형 녹색문화 확산 활동으로 수상했다.
환경관리 부문에서는 신성엔비리서치 배찬열 이사와 인천시설공단이 각각 환경분석 기술 고도화와 공원·해수처리시설의 친환경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친환경물류 부문에서는 디에스케이글로넷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폐기물 재활용, 전동지게차 및 친환경 차량 도입 등 녹색물류 체계 구축 공로로 선정됐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는 원광에스앤티, 경상북도 청도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수상했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기술의 국산화와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청도군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통해 환경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자원순환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했고, 대전 서구는 AI 기반 스마트 자원순환 정책과 투명페트병 회수체계,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G경영 부문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상했다. 이들 기관은 환경경영,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국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등 공공부문 ESG 경영을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탄소중립 부문에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선정됐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도민이 일상에서 환경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테크 육성, 환경교육, 자원순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해양생태 부문에서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수상했다. 공단은 바다숲 조성을 통한 연안 생태계 복원과 블루카본 확대,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및 블루크레딧 사업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포상도 이어졌다. 국회의장상은 동물복지 양돈을 실천하며 친환경 축산 발전에 기여한 더불어행복한농장 김문조 대표에게 수여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퓨처센스, 대성환경이엔지, 니브스코리아, 고암인더스트리, 거상자원, 엔비앤텍 조환성 부장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은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회사법인 호트팜 이영자 대표에게 돌아갔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스틸마일스톤과 테크로스가 수상했다. 두 기업은 해양 분야 탄소중립과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은 세연아이엔씨, 에코시티서울, 비젼알앤이가 수상하며 친환경 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모든 수상자와 시상자가 함께하는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실천해 온 각계의 노력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자원순환, ESG 경영, 해양생태 보전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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