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세월호 아픔 잊지 않겠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회차원에서의 지원할 것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6-28 18: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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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이 28일 전라남도 진도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정 의장은 이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는 유족들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사고 75일이 되었지만 현재까지 이루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앞으로 세월호 특위가 여야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실질적인 진실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실종자 수색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과 진실규명을 위해 자료가 원활하게 제출되어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정 의장은 의원들도 현장에 자주 찾아와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제안하겠다고 말한 뒤 "자료제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특위가 어려움을 겪는다면 의장이 따로 지시해서라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또 수색참여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어민들에게 예비비를 선집행하는 등의 국회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도 완벽한 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세월호의 아픔이 잊혀지지 않게 하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장은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기에 앞서 진도군청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사고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진도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 본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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