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한중일 역사연구 공동위원회 설치해야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 한반도 평화와 교류 협력 논의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7-04 1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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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국회의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하고 한중일 3국의 공통된 역사 인식을 위한 역사연구 공동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사진제공 국회)

 

정의화 국회의장이 4일 국회접견실에서 국빈 방한 중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강화 및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환영한 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통일과 평화구축을 위해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2%가 나온 것을 예로 들며 "통일된 대한민국은 이웃사촌인 중국과 함께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개방국가, 비핵국가로서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중국이 지향하는 소강사회 건설 등 중국의 꿈을 달성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 주석은 "한중 입법기구간의 교류 협력은 양국 정치 정당간의 정치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이해협력 증진하는데 중요한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중국전인대와 한국국회 정기교류체제는 이미 9차례 회의를 가졌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폭넓은 인식을 같이 했으며. 이번 성과를 이번 공동성명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밝힌 뒤 "양측의 공동노력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반드시 더 새롭고 더 큰 발전 이룩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장은 동북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한·중·일 3국 국민들의 역사에 대한 공동인식이 중요하다며 역사인식 교류의 장으로서 한·중·일 역사연구공동위원회를 설치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동북아 평화와 남북의 화해와 협력 증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한중의회 수장 간에 교류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시 주석은 역사연구공동위원회 제안은 3국의 정확한 역사를 세우는데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난8월 중국 전인대와 한국 국회와 공동서명을 발표해, 일본 측에게 진지한 태도로 침략 및 식민지배 역사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는데, 이것은 주변국과 함께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하는데 매우 좋은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전인대와 한국국회 사이에 더욱 긴밀한 의사소통 가능하다"면서 "양국 의장단의 상호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더장 상무위원장에게 적극 건의할 예정이며, 이는 상호 교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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