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ITI를 현장조사하는 가습기살균제 특위 |
25일 첫째날 오전 환경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식약처 조사를 진행했고, 둘째날인 이날 오전에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를 현장조사했다. 늑장 수사에 대한 날선 공방과 추궁으로 상당시간 지연됐고, 이어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현장조사도 지체되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는 애초 예상 보다 서너 시간 지체돼 도착했다.
| △우원식 가습기살균제 특위원장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현장조사장에 입장한 우원식 특위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간사들은, 사건 발생 후 가장 중요하게 부각될 수 있는 '피해상담 업무의 중요성과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신고하는 피해자와 가족이 상담과정에서 좌절하거나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과 함께, 신고 후 대기하는 데만 1년 이상 지체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피해신고자와 가족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물었다. 더욱이 질문과 답변 시간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임성준 어린이와 엄마가 참여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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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천진난만하게 게임에 열중하는 임성준 어린이. |
정부 부처부터 가해기업까지 집중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는 가습기살균제 특위, 그들의 활동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의 실체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이 현실적으로 구현될지 주목할 사항이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특위의 기관보고 청취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 그리고 9월 2일 열린다.
[환경미디어 원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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