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와 무역은 고작 700만 달러에 불과했던 모잠비크가 2012년에는 약 1억 달러까지 껑충 뛰었다.
아프리카의 숨은 진주 모잠비크의 빠른 변화다. 이 나라는 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원개발, 사회 간접 인프라 프로젝트, 의료·바이오 등 다방면에서 매력적인 투자 진출 대상지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사장 오영호)는 동아프리카 유망 신흥시장인 모잠비크 마푸투에 121번째 해외무역관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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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삼성중공업과 월드쉐어가 모잠비크 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
코트라에 따르면 26일 모잠비크는 남동아프리카의 진출 거점으로 한국 환경 에너지 및 사회 기반 대중소기업들이 시장 진출하는 절호의 기회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잠비크는 풍부한 자원에 개발을 위한 해외투자유치로 매년 7%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마푸투 시내 인디빌리지(Indy Village)에서 열린 개소식에 KOTRA 신환섭 본부장, 강희윤 주모잠비크 대사, 아르만도 인고아(Armando Inroga) 산업통상부 장관, 나지라 아부둘라(Nazira Abdula) 보건부 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강희윤 주모잠비크 대사는 "아직까지도 탐사에 필요한 지질학적 정보는 물론 법적 보호망과 현지 제도적 기반이 속시원한 정보가 미흡하지만 대부분이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어 발전 여지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코트라가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항구기반, 광물자원 및 천연가스 개발, 사회공헌 등에 진출 가능하도록 파트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잠비크는 남아공과 탄자니아 국경을 접하고 있고 한반도의 3.6배에 달하는 면적에 인구는 약 24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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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삼성SDS, 모잠비크 EMIS 구축사업 계약식 장면 |
그 동안 모잠비크 경제권이 남아공에 의존도가 높아 향후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중국과 함께 투자협력의 다각화를 추진을 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핵심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는 이번 개소식에서 생소한 우리기업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소식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 추진했다.
바로 사회공헌을 통해서 상대국을 협력 파트너로 대우하면서 타국과 차별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앞서 수성엔지니어링은 모잠비크 현지에서 도로 설계 사업에 참여중이지만 KOTRA와 함께 한국의 양계전문가를 초빙해 모잠비크 마마샤군 주민을 대상으로 10일간 양계 교육을 실시하는 지역발전 도움을 줬다.
또한 해밀라이트는 해충퇴치 LED 램프를 제조 생산한 사회적 기업으로 말라리아로 고통 받는 모잠비크 사람들에게 해충 퇴치 LED 램프를 모잠비크 보건부 차관에게 기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환섭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가스전 개발 등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대 모잠비크 투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재난관리 시스템, 도로개선, 주거환경개선, 학교, 물관련 산업 등 다양한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까지 우리 기업의 진출이 시작되고 있어 양국 간 협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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