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돌아오면서 이상기후와 기온 갱신한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6-15 16: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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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엘니뇨가 돌아오면서 극한기후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현상은 극단적인 날씨와 지구온난화를 야기시킨다. 세계적인 기상 현상은 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평소보다 훨씬 따듯해지고 있다. 3년간의 냉각된 라니냐 날씨 패턴 이후,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은 최근 엘니뇨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엘니뇨는 일반적으로 지구 수준에서 기록적인 기온 상승과도 관련이 있다. 

 

기후 현상은 타는 듯한 폭염에서 더 강한 폭풍까지 급격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후 과학자들이 엘니뇨가 지구의 기온, 날씨, 해양 생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엘니뇨 기상현상은 지구 온도를 상승시키고 극단적으로 기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는 따뜻한 엘니뇨와 차가운 라니냐 사이를 진동하는 태평양의 해양 온도와 바람에 의해 발생한다. 올해는 이미 2022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며 기록상 5번째 또는 6번째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엘니뇨의 영향은 몇 달이 걸리며 2024년 기온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기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더운 해는 2016년이었고, 강력한 엘니뇨와 일치했다. 비록 기후 변화가 이러한 현상이 없는 해에도 극심한 온도를 부채질했다. 지난 8년은 기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더운 8년이었다. 이는 온실 가스 배출로 인한 장기적인 온난화 추세를 반영한다. 

 

엘니뇨는 태평양의 따뜻한 해수를 동쪽으로 이동시켜 태평양 제트 기류가 중립 위치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이는 미국 북부의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미국 걸프 해안과 남동부의 극심한 강우와 홍수를 야기한다. 유럽에서는 이에 따른 영향으로 북쪽의 더 춥고 건조한 겨울과 남쪽의 더 습한 겨울로 이어질 수 있다. NOAA에 따르면, 이 현상이 일어나는 동안, 지구 온도는 약 섭씨 0.2도 상승한다고 밝혔다. 이는 섭씨 1.5도의 중요한 지구 온난화 한계를 깨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향후 5년 동안 섭씨 1.5도에서 첫 해를 보낼 확률은 현재 약 50:50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세계는 더 강력한 폭염, 장기화된 더운 계절, 더 강력한 폭풍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향읊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은 미국의 서해안,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태평양에 가까운 나라들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와 호주는 산불 가능성이 더 크고 더 덥고 건조한 날씨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몬순과 남아프리카의 비는 감소할 수 있는 반면 동아프리카는 더 많은 비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엘니뇨는 또한 태평양의 허리케인 활동을 증가시켜 하와이와 같은 곳에서 열대성 사이클론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엘니뇨는 또한 태평양 연안의 해양 생물들을 위협한다. 정상적인 조건에서, '용승(upwelling)'이라고 알려진 현상은 바다 깊은 곳에서 시원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물을 끌어 올린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이같은 과정은 완전히 중지되거나 억제된다. 이는 해안을 따라 있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수가 감소하여 특정 물고기의 먹이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의 해수면 온도가 기록적으로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엘니뇨는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기상 현상이 최고 강도일 때, NOAA에 따르면,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정상보다 적어도 1.5도 높을 가능성이 56% 있다고 한다. 더 따뜻한 물은 산호초의 표백을 유발함으로써 더 큰 멸종의 위험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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