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홍문표의원, 태안유류피해 조사기관 전문성 없어

2차 3차 선정업체 모두 선정에 의혹 있어
박효길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0-15 15: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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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태안유류피해 조사 선정과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2007년 발생한 태안기름유출사고의 피해 보상과 관련, 정부가 전문성이 의심되는 위탁연구기관을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이 해양수산부와 법무부 산하 정부범무공단, 국세청, 법원 등으로 부터 제출받은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연구용역 발주 및 용역기관 선정 관련' 자료와 '용역수주업체의 사업자등록 관련 서류'등을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2차와 3차 연구용역 위탁연구기관 선정에 전문성이 결여된 업체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에 따르면 2차 연구용역에 선정된 업체의 경우, 당초 광고영화제작업, 영상물 제작 등을 하던 업체가 정부의 사업 위탁계약일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통계업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차 연구용역 선정 업체는 용역 착수일 당일 사업자 등록을 마친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홍 의원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해수부가 이러한 의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관한 것은 직무유기이며,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가 사실이라면 이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져야하며, 장관은 반드시 이번 용역에 대한 사실확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의 의혹제기에 대해 윤진숙 해수부 장관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으며, 손재학 해수부 차관은 "이번 연구용역 위탁연구기관 선정은 전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일부분 이다"고 답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연구용역을 발주한 해수부의 관리 감독에 궁극적인 책임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해절처한 사실 규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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