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민과 체육인 가족에게 생활 속 환경운동을 전파하기 위해 개최된 ‘2013 수원시민과 함께 하는 환경페스티벌’이 성료됐다.
10월 5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환경페스티벌은 생태중심 도시 수원시와 수원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환경미디어와 수원일보가 주관했다.
날 행사장에는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약 1500여명시민이 참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환경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 열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대응과 녹색지구·온실가스 저감·녹색교통 실천 운동 등 범국민적인 실천사항을 수원시민과 체육인 가족에게 전파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환경’을 주제로 캠페인과 문화공연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사)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 연세대학교 자연방사능 환경보전센터와 씨엔에치씨, (주)오가닉트리가 참여, 자원순환캠페인, 라돈환경캠페인, 지속가능한 환경실천과 환경의 중요성 알리기 등의 다양한 캠페인들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존에 대해 알렸다.
연세대환경보건센터 라돈환경봉사단 학생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라돈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지를 돌리고, 우리 주변에서 발생되는 자연방사능 라돈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사)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의 캠페인도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음자협은 시민들에게 음식물류폐기물(이하 음폐물) 재활용품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제고하고, 자원으로서의 효용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음폐물을 재활용, 사료로 만들어 기른 닭이 낳은 무항생제 달걀 1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음폐물 자원화의 가능성과 효용성에 대해 홍보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음폐물 재활용 업체 양주바이오텍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남은 음식물, 즉 음식물류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이러한 사실을 알릴 수 있어 좋았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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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행사장을 즐겁게한 삐에로, 폐가죽을 이용한 악세사리 만들기, 에코 쿠키 만들기 |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큰 관심 얻어
한편 페이스페인팅, 인물크로키, 책 보내기 이벤트, 생활 속 환경보전 운동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얻는데 충분했다.
언론 화가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청색회는 자연을 소재로 한 페이스페인팅·인물크로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렸고,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해외 책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원환경운동센터는 폐가죽을 이용한 악세사리, 지갑 등을 만들어 홍보와 판매를 했다.
UNEP한국위원회는 환경을 생각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모임인 유넵엔젤 30여명과 함께, 녹색지구사랑과 환경보전을 알리고 실천을 홍보하는 지구사랑 캠페인을 열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UN이 지정한 세계 물 협력 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커피찌꺼기와 EM액을 증정, 세제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전운동에 대해 홍보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UNEP한국위원회 대학생 봉사단 유넵엔젤 회원은 "참여가 저조할까 걱정을 했지만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물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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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자가발전 구름판, 에코백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
에코백·에코쿠키·솜사탕 만들기 큰 인기
이번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친환경 소재 에코백 만들기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에코 쿠키 만들기, 자전거 페달을 밟아 달콤한 솜사탕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가발전 자전거 부스 등으로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솜사탕 만들기와 에코 쿠키 만들기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에코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당초 어린아이들의 호응이 가장 높을 줄 알았지만, 예상외로 어머니들이 가장 좋아하신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환경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가발전 구름판(주식회사 센불)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가발전 이벤트는 바닥에 설치돼 있는 발판을 이용,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직접 발판을 밟아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기에너지를 알기 쉽게 막대형태로 표시해 누가 더 많은 양의 전기를 만들었는지 대결하는 이벤트와 카메라에 연결된 발판을 밟아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설치돼 즐거운 체험과 함께 전기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휴식제공
남녀노소 모두에게 웃음과 열렬한 호응을 얻은 마술쇼를 비롯해,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었던 소프라노 최인영씨의 주옥같은 가곡과 팝페라 가수 한아름씨의 한 시간 가까운 열창이 가을하늘을 멋지게 수 놓았다.
또한 더불어음악봉사단 김광식씨의 색소폰 연주, 아카펠라 그룹 ‘라울’, 퓨전 국악팀 ‘세움’의 공연은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기에 충분한 환경문화 컨텐츠였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인기 연예인 금단비, 이세은 씨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팬 사인회를 열어 많은 이 들의 관심을 받았다.
팬 사인회에 참여한 금단비·이세은씨는 환경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이번 행사에 대한 고마움을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 △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
염태영 수원시장, ‘나는 환경시장이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친환경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염 시장은 직접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전시부스들을 돌아보고 관계자와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하는 등 이번 환경페스티벌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솜사탕 만들기와 발판으로 사진찍기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는 한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행사장에서 염 시장은 자신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환경시장'이라고 강조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이번 환경페스티벌과 환경미디어에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생태 도시 수원시를 알리는데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이번 행사에 대해 "환경과 물, 자연의 소중함 등 지금까지 몰랐던 여러 환경문제를 새롭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들이 많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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