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통가왕국 물 부족 '해결사'

오염-고갈 등 지원 MOU 체결...‘스마트 수자원 관리 기술개발사업’ 제안도
정희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3-08 14:57:24
  • 글자크기
  • -
  • +
  • 인쇄

△정홍상 APEC기후센터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통가정부의 시아오시 소발레니(Sioasi Sovaleni) 부총리 겸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통가 내 물 부족 대응사

업의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제공=APEC기후센터> 

 

2016년 1차 사업 성공 배경 향후 2년 간 담수 확보사업 추진 예정

 

APEC기후센터(원장 정홍상, APCC)가 남태평양 도서국인 통가정부의 물 부족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쏟는다.

 

APEC기후센터는 통가정부(부총리 겸 장관: 시아오시 소발레니)와 3월 8일(수)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통가 내 물 부족 대응 사업의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통가(Tonga)정부는 물의 공급과 관련,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지표수(지구표면에 있는 물)의 오염과 고갈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염분이 높은 바닷물이 육지로 침입해 들어오기 때문에 식수나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이다.

 

특히 기후조건 등 다양한 외부조건의 영향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는 식수나 농업용수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하수의 환경변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지하수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APEC기후센터는 통가의 정부관계자를 초청해 통가 내에서 기후변화로 발생할 위험에 대한 관리 및 기후변화 적응 방안 등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APEC기후센터와 통가정부 간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회의'를 지난 2015년 6월 부산 해운대 센터 내 본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APEC기후센터는 통가의 담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후정보를 활용하는 스마트 수자원 관리 기술개발사업’을 통가에 제안했다. 그리고 APEC기후센터는 통가정부와 함께 지하수의 관리 및 모니터링 등과 관련된 1차 사업을 2016년에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2016년 1차 사업의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APEC기후센터는 2017년과 2018년 앞으로 2년 동안 지하수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한 담수 확보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업분야에서의 효율적인 물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수자원 관리 기술개발을 위한 2차 사업”'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천연자원부(MLSNR)와 농림식품수산부(MAFFF) 그리고 기상. 에너지. 정보. 재난관리. 환경. 기후변화. 통신부(MEIDECC) 등 통가정부의 3개부서가 사업부서로서 참여한다.

 
정홍상 APEC기후센터 정홍상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로 APEC기후센터는 통가 내 물 부족 대응협력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기반과 통가정부 내 사업부서의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사업의 성과가 통가 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정희경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