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어제 국회 산자위 업무보고에서 제기한 청해진해운 계열사 UAE원전 수주 특혜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박 의원의 특혜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박완주 의원이 유병헌 회장의 (주)아해가 허위실적으로 UAE원전 사업에 참여했고, 그 결과 85억 원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엄격한 기술평가, 품질평가 및 가격평가 과정을 거친 국제입찰을 실시해 적법하게 계약업체가 선정됐다고 해명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3일,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한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과 사업계약 161억 원에 대해 일부 특혜 의혹이 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의원은 청해진 핵심계열사인 (주)아해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한울1,2호기에 20억 원을 수의계약으로 따냈고, 이를 근거로 UAE원전수출에도 참여해 85억 원을 수주했다며 그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그는 UAE원전사업이 2012년 2월 계약인 데 반해 국내 한울1,2호기는 2013년 9월 계약으로, 아직 계약도 하지 않은 국내 납품을 근거로 국외 원전수주에 참여시킨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농축폐액처리설비는 그동안 해외업체가 독점해온 분야였으나 (주)아해는 중기청 지원 신제품개발사업으로 2009년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11년도에 완료했으며, 액체폐기물계통 유사설비인 폴리머고화설비의 신고리3,4호기 납품실적을 보유하는 등 유자격업체평가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정상적으로 등록처리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한전은 계약기관과 관련한 박 의원의 문제제기에 관해서도 "계약 역시 신한울1,2호기보다 먼저 체결됐기 때문에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일축했다.[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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