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도국에 친환경소비·생산 정책 지원하기로

환경부, UNEP, UNESCAP과 공동 친환경소비·생산 정책 지원
이지혜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0-28 13:51:37
  • 글자크기
  • -
  • +
  • 인쇄

우리나라 환경마크제도를 비롯 친환경 기술과 관련된 제품들이 아시아권에 보급될 경우 실질적인 친환경 기술들이 국익선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목적으로 대한민국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아·태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개도국에 대한 선진 환경정책 보급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지속가능 소비·생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ASEAN+3 지속가능 소비·생산 역량강화 및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친환경 소비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똑똑해진 그린 컨슈머들의 활약이 친환경 소재 개발 기업들의 기술을 향상시키는 원동력 

이 되고 있다. 사진은 국내 친환경 건축자제의 대명사 KCC 홈씨씨 제품 상담 장면 

 

 

지속가능 소비·생산(SCP, Sustainable Consumption & Production)이라는 키워드는 2012년 Rio+20 지구정상회의에서 향후 10년간 선·개도국 간 협력을 통해 실천할 최우선 과제로 채택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선진 친환경정책을 아시아 개도국에게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UNEP이 총 45만 달러의 협력기금을 조성해 2015년까지 3년여에 걸쳐 실시된다.

 

프로젝트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브루나이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은 UN 지속가능소비·생산 이사국으로서 그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환경마크제도, 녹색구매제도, 탄소성적표지제도를 아세안 국가들에 전파하게 된다.

 

나아가 우리나라 친환경소비·생산 관련정책 중 환경마크 제도는 베트남·인도네시아에, 녹색구매 제도는 태국·말레이시아에 중점 지원하기 위해 양자 간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10월 30일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하고 11월 1일까지 3일간의 연수프로그램과 워크숍 개최를 통해 제도 설계와 운영방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또한,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60여명의 아시아 각국의 대표단은 같은 기간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10.29∼11.1, COEX)’에도 참석해 다양한 친환경제품, 환경기술, 산업을 체험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시아 개도국이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의 급속도로 발전된 친환경소비·생산 문화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연간 10%에 달하는 고성장세인 아세안 환경시장에 한국의 우수기술과 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서 이러한 노력을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