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중하류 수질, 공업용수 수준
알맞는 수질정책 지속적 강화 필요
이완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10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막대한 비용투자 에도 불구하고 수질 개선효과가 미흡한 낙동강에 대해 확실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낙동강은 총 781개의 하천(국가 11개, 지방 770개)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 하천이며, 전체 인구의 약 26%에 해당하는 약 1350만명의 주민들에게 '먹는물'을 제공하는 중요한 상수원이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정부는 낙동강 유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상수원수를 공급하기 위해 '99년부터 '05년까지 낙동강물관리종합대책에 3조4000억원을, '06년부터 '15년까지 계획된 낙동강물환경관리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12년까지 5조9000억원을 투자해 왔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투자에도 불구하고 수질개선효과는 미흡한 수준이다.
이완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낙동강 주요지점의 BOD 및 COD 수질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년 중하류지역 수질은 여전히 BOD 2~3㎎/L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COD는 공업용수 수준인 Ⅲ등급(7㎎/L이하)에서 개선되지 않고 정체되고 있다.
이 의원은 "그간 BOD 중심으로 수질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에 비점오염물질, 난분해성유기물질배출증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COD가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 TOC(총 유기탄소) 중심 관리를 하루속히 정착시키고 이에 맞는 수질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영민/ 박영복/ 이동민/ 박효길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