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환경적인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볼 것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20 1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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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AI는 윤리적인 문제에 있어서 큰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사람들이 생각해야 하는 분야는 바로 탄소발자국이다.

 


지난해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성능 그래픽 카드 한 장을 이용해 일반적인 AI를 훈련시키는 것은 미국 전역을 비행하는 것과 동일한 탄소 발자국을 가진다고 한다. 미국 자동차의 전체 수명 주기보다 5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뿜어내는 정교한 AI를 훈련시키는 일은 결과적으로 환경에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활동에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소비한다. 모든 데이터는 수집, 저장, 분석 및 재전송되며 이는 상당한 양의 처리 능력을 필요로 한다. 기술산업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AI와 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증가하는 환경 비용 처리에 책임이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AI 등 처리기기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 만큼 데이터센터를 냉각 유지하는 일이 해마다 어려워진다고 지적한다. 어떤 기술은 그들이 생산하는 열의 양을 줄이는 데 더 능숙해졌고,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열을 가상화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네트워크가 필요로 하는 처리량과 첨단 기술, 그리고 소비자들의 요구는 이를 무색하게 만든다. 일부 분석가들은 분석과 머신러닝이 데이터 센터의 열 밀도를 10년 전과 동일한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다시 상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센터의 냉각 문제와 더불어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발자국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은 기술 산업이 이제 냉각에 대해 전략적으로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고객들이 애저(Azure;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통해 탄소 발자국의 이해를 돕는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2030년까지 탄소중립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소와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심지어 독립된 콜로케이션 시설들도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로 미국에 시설을 두고 있는 콜로케이션 제공업체인 스위치는 2016년부터 녹색에너지로 가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심지어 라스베이거스에 태양열 발전 시설을 건설하기도 했다.

 

 데이터센터의 액체 냉각은 공기 냉각보다 효율이 높고, 최첨단 공정 기술로 인해 생기는 고온을 처리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대부부의 데이터센터에는 폐쇄식 루프 액체 냉각, 수성 냉각, 액체몰입 냉각 등 3가지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액체 냉각은 필요한 기기에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냉각에 더욱 효율적이다. 이는 전체적으로 전기를 덜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료를 낮출 수 있다는 추가적인 이점을 가진다. 높은 수준의 처리 장치를 냉각하는 데 킬로와트 시를 적게 사용하며, 데이터 센터의 전반적인 냉각 비용을 낮추고 탄소 발자국을 줄인다. 데이터 센터 냉각의 또 다른 흥미로운 발전은 자연 냉각을 위해 지역 지형을 이용하는 시설이다. 스칸디나비아와 같은 추운 기후에서 설비를 위치시키면 설비를 식히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아이슬란드는 지열 냉각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몇몇은 지열 냉각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 센터를 냉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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