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박물관 수장고는 자연재해와 화재 등 인공재해에도 소장유물을 보존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평소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됐다. 해양박물관 수장고 개방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해양유물과 수집된 유물을 보관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는 업무공간 등을 시민들에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개방 행사는 해양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7월 8일 해양박물관의 수장고 및 소장유물 현황, 유물 등록작업 과정 등을 소개한 영상을 관람한 후, 올해 문화재로 지정된 나전대모쌍룡문함(螺鈿玳瑁雙龍文函) 등 문화재급 자료 10점 내외를 전문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만나고, 목재 및 도토(도자기) 자료를 보관하는 수장고까지 돌아볼 수 있다.
참가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수장고 개방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해양유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해양유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우리의 해양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해양유물의 발굴과 보존이 중요하다”면서, “해양유물 등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함으로써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시‧교육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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