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교통수단과의 상관관계(1)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4-03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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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구 기후변화의 영향은 광범위하며 지구의 자연 시스템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기후 변화의 주요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이 연구되었다. 지표면 온도 상승, 해수면 상승, 더욱 길고 격렬한 폭염, 빙하와 빙상 해빙, 극지방 빙하 손실,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사건, 동물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들은 잘 문서화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NASA의 기후 특집 시리즈는 지구의 기후 변화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직은 미처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몇 가지 방법들을 조사하고 있다. 

 

산업 혁명 이전에, 인간의 이동은 지구의 기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기차, 보트, 자동차, 트럭, 비행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화석 연료를 태우기 시작하면서 이는 바뀌었다. 오늘날, 교통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분의 1을 발생시키며, 이는 전력 부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기후 변화는 무배출 자동차로의 지속적인 전환과 같은 방법으로 운송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기후가 교통수단에 미치는 영향 중 일부는 아직은 분명하지 않다. 

 

특히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도 떠오르고 있다. 대기상태는 수시로 변화하고 제트스트림의 수직 윈드 기울어짐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미래의 비행을 더욱 난기류의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 제트 기류는 빠르게 움직이는 바람 벨트로 대기의 상부에서 물결 모양의 소용돌이 경로로 지구를 돌고 있다. 비행사들은 종종 비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이용하거나 피하게 된다.

 

이는 난기류라고 불리는 불규칙한 공기 운동을 일으키며 이는 항공사들에게 중요한 문제로 비용발생도 일으키는데 때로는 부상, 항공기 손상, 비행의 지연, 검사 및 조사를 초래한다. 때로는 큰 구름이나 뇌우없이 울퉁불퉁한 경로의 비행이 발생한다. 이 현상은 ‘맑은 공기 난기류’로 알려져 있다.

 

영국 레딩 대학의 대기 과학자 폴 윌리엄스의 맑은 공기의 난기류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보고된 맑은 공기 난기류의 빈도는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난기류의 평균 강도는 1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비행기 순항 고도에서의 심각한 난기류는 2~3배 가량 더 흔해질 수 있다. 이는 북반구의 광범위한 지역의 영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NASA에서는 항공 효율을 개선하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렸다. NASA 랭글리 연구센터의 연구진은 최근 난기류에 의해 생기는 초저주파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초저주파 마이크를 설계했다. 이 기술은 HiDRON이라고 불리는데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무인 성층권 글라이더에서 테스트되었다. 

 

기후 변화는 또한 항공기가 이륙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공기는 덜 조밀해지고, 비행기들은 공중으로 날아오르기 위해 필요한 양력을 생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부 항공기 활주로는 특정 비행기가 이륙하기에 충분한 길이를 확보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항공기 운영자들이 비행기와 헬리콥터의 이륙 중량을 줄이도록 강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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