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0년' 공항철도, 지구 1000바퀴 돌았다

누적 이용객 4억 명 육박...국민 1인당 7.5회 이용 수치
박원정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3-23 10:37:53
  • 글자크기
  • -
  • +
  • 인쇄

외국인 1400만명 이용...10년 새 17배 성장

개통 10년 기념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 펼쳐


개통 10년을 맞은 공항철도가 10년간 누적 이용객 4억명에 달하고 17배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공항철도> 

 

 

개통 10년만에 지구 1000바퀴를 돈 공항철도, 다시 2000바퀴를 향해 출발!

 

3월 23일로 개통 10년을 맞은 공항철도 이용객이 지난 10년간 4억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는 2007년 3월 23일 인천공항역∼김포공항역간 1단계 구간 개통 후 2010년 12월 29일 김포공항역∼서울역의 2단계 구간을 개통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누적이용객은 3억9500만 명(일반열차 3억9000만 명, 직통열차 5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명당 7.6회씩 이용한 수치이며, 이들 이용객들이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한 총 여행거리는 78억2000만km로 지구(둘레 4만6250km) 17만 바퀴, 지구에서 달까지(거리 38만3000km) 1만208회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공항철도측은 “2007년 개통 당시 하루 1만3000여 명에 불과하던 이용객이 10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 평균 21만5920명으로 16.6배 증가했다”며 “개통 첫 해 12만7315명이던 외국인 이용객도 매년 증가해 작년 한 해 동안에만 285만3700명이 이용하는 등 지난 10년간 외국인 누적이용객이 1400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루 최대 이용객은 지난 1월 20일의 26만9758명이며, 최소 이용객은 개통 초기인 2007년 9월 24일의 8836명이었다.

특히 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 운행하는 직통열차의 경우 개통 초기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운행 시 하루 48명(2007년 기준)이 이용한 적도 있었으나 서울역까지 완전 개통 후 이용객이 늘면서 지금은 하루 평균 4000여 명(하루 최대이용객 5097명)으로 급증했다.

역도 2007년 6개역으로 개통한 뒤 2010년 2단계 개통 이후 9개로 늘었고 이후 공덕역(2011), 청라역(2014), 영종역(2016)이 잇따라 개통하면서 12개 역으로 증가했다.

또, 항공사 탑승수속 등 출국수속을 할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한 이용객도 2010년 운영 이후 현재까지 64만22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역∼인천공항역 58km 구간을 하루 평균 361회 운행하는 공항철도가 지난 10년간 운행한 거리는 총 5500만km로 지구 1000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72회 왕복한 거리와 같다.

서울역∼인천공항역을 1회 운행시 공항철도의 탄소배출량은 863kg/co2로 승용차(7037kg/co2)의 1/8에 불과한 만큼 개통 후 공항철도가 절감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소나무 4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10년을 맞은 공항철도의 12개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7만 8000여 명이 이용하는 김포공항역이며 이어 계양역(1일 5만9000여 명), 서울역(1일 5만6000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으로 하루 1만9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어 김포공항역∼검암역 (1일 1만여 명), 김포공항역∼서울역(1일 9000여 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개통 초기 부진한 수송수요로 인해 국민적 지탄을 받은 적도 있으나 끊임없는 개선노력을 통해 수요 및 매출증대에 전사적으로 매진한 끝에 10년 만에 괄목상대한 성장을 일구며 대한민국 관문철도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며 “개통 10년을 계기로 안전과 서비스, 경영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내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항철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개통 10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개통일인 23일부터 4월 1일까지는 역·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AREX GO! 황금스탬프를 찾아라!’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기간동안 직통·일반열차 및 12개역사 곳곳에 게시된 창립기념 스탬프 중 3개를 찾아 각각 인증샷을 촬영한 뒤 공항철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일본 피치항공 왕복항공권, 여행용 캐리어, 휴대용 보조배터리 등이 증정된다.
 
또 23∼26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직통열차 1인 운임이 기존 8000원에서 6500원으로 할인되며, 여행용품 등이 제공되는 즉석 경품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항철도 개통일에 생일을 맞이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 지하 3층에서는 아프리카 케냐의 자연 풍경과 동물 등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항철도 개통 10주년 기념식’은 개통 당일인 23일 오전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검암동 본사에서 개최된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