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수중 석성이 있는 섬, 장군도

해수부, 3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여수 ‘장군도‘ 선정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3-02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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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여수시 ‘장군도’를 선정했다.

장군도는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무인도서로, 육지와 0.1km 떨어져 있는 면적 17,851㎡ 크기의 아담한 섬이다. 장군도라는 이름은 1497년(연산군 3년)에 수군절도사 이량장군이 섬 한쪽에 장군도라는 빗돌을 세운 데서 유래됐다. 이량장군은 좁은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왜구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수중 석성을 쌓았으며, 수중 석성은 물살이 빠른 바닷속에서도 성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지금도 썰물 때면 섬 가장자리를 따라 석성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장군도는 봄이 되면 벚꽃이 만발하는데,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면 거북선대교와 여수 앞바다, 벚꽃이 만개한 장군도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해수부는 2017년 8월부터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해 소개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나무섬’을 선정한 바 있다.

 

▲ 자료=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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