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0년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자치구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18, 2019년 우수구 선정에 이어 3연속 수상의 영광도 안게 됐다.
‘하수악취 저감 평가’는 주택가의 하수와 정화조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시설설치 및 개선 △하수도 관리·점검 △교육·홍보 △하수악취 민원 저감과 우수사례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 13개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강동구는 등록된 1만8780여 개에 달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사업 추진, 200인조 이상 정화조 357개소 중 상습 하수악취 발생 지역에 있는 36개소 시설 개선 등 도심 악취 제거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하수악취 민원 저감 실적에서는 지난해 119건에서 올해 94건으로 21%의 높은 저감률을 기록했다.
강동구는 하수악취 민원 저감 1위를 시작으로, 공기공급장치 설치 1위, 비정상운영 시설개선 1위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1월 30일에는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하수악취 저감 자치구 시상식에서 최우수구 선정에 따른 기관 및 개인 표창,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하수악취를 줄이는 데 앞장 선 자치구 1위로 선정돼 기쁘다. 이번 3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클린시티 강동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 2 추진과 관련해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강동구는 ‘생명이 흐르는 정원도시 강동’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가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공공녹지조성에 관한 주민참여 시스템 구축과 앞으로의 공원녹지 조성과 관리의 대한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한층 더 정원도시 강동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평가된다.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 주최로 주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 육성하고 정보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8월31일부터 9월25일까지 26일간 민간주도분야(골목길 등, 민간건축물, 공공건축물), 민관협력분야(시민참여 녹화사업, 시민참여 유지관리) 2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181건(민간주도 117건, 민관협력64건)이 접수됐고, 그 중에 38개 팀이 수상했다. 이 중에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내 조성된 강동구 공동체 정원이 치열한 경쟁을 거친 결과, 명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과정 중 주민참여 엠보팅 부문에서 서울시 시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강동구 공동체 정원은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동체 공원 조성 최초 사례로, 강동구에서 암사역사 공원 보상완료 지역 중 미 조성 지역을 강동정원문화포럼과 협약을 맺고 제공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예산을 마련했고 서울 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해 설계‧조성했다.
면적은 5000㎡이며 드라이가든, 실습정원, 한평정원, 모험놀이터 등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으로 인해 각종 축제를 진행하지 못해 많은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대면 축제 장소로도 사용이 돼 위축된 주민들의 야외활동을 다소간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장소는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맞은 편’으로 암사동 199-2호 일대에 있다. 마을버스 ‘강동02’를 타고 선사마을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주민주도형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구상과 대상지 발굴을 통해 ‘생명이 흐르는 정원도시 강동‘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동구는 2020년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올해 상반기 우수구 선정에 이은 쾌거를 달성했다.
‘에코마일리지’는 개인이나 단체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신규회원 가입률, 기관장 관심도, 회원정보 정비, 홍보활동 등 7개 분야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강동구는 개인·가구회원 가입률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에너지전환 주민 교육, 환경단체와 연계한 실외 행사 등을 통해 주민 참여 확산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동주민센터 등 권역별 4곳에 지역에너지센터를 구축하고 주민과의 에너지 정책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가입 안내,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다양한 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을 홍보한다.
이러한 노력을 배경으로 강동구는 에코마일리지 주민 가입률 36.76%를 이끌어내 에너지 절약 실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 기간 동안 개인회원 3654명, 가구회원 3061가구가 신규로 가입했다.
이 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선정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주민과 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한 성과”라면서 “기후위기 시대,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강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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