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의 생태·문화를 훼손하지 않고 지역에 이익을 남기지 않는 대중관광의 폐해를 해소하는 대안관광으로 생태관광(견학)이 적극 추진되면서 자연 생태·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연친화적 관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생태관광은 관광·레저인구 증가추세, 우수 생태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잠재력은 풍부하다.
특히 세계 관광시장의 7%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생태관광은 자연보전과 빈곤 퇴치를 위한 전략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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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제공 환경부) |
생태관광은 환경부와 문화부가 공동추진
생태관광은 환경부와 문화체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인프라는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지원된다.
그 첫 출발은 지난 2010년 한국적 특성이 담긴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연안습지, 내륙습지, DMZ, 철새도래지, 산·강, 섬, 해안, 화석·동굴 등 8개 자원별 유형을 고려해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모델사업 대상지는 창녕군 우포늪, 평창군 백룡동굴, 동강,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파주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제주도 거문 오름, 순천시 순천만, 서산시의 천수만 등과 산과 강으로 소백 자락길, 진안고원 마실 길, 데미샘 이며, 화천군의 PLZ관광개발계획 연계 지역, 울릉도, 독도 등이다.
한국형 생태녹색관광 산업으로 육성
환경부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교육부의 협조로 가을 수학여행을 생태관광으로 유도·확대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악산, 오대산 등 전국의 21개 국립공원에서 총 25개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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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고창 용계마을의 고인돌, 2. 하늘이 내린 인제 생태마을, 3. 창녕 우포늪 |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수학여행의 안전성을 강화하기위해 수학여행 프로그램 진행요원에 대해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에 이수한 자가 인솔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이밖에 생태체험의 기회를 취약계층과 나누는 ‘생태나누리’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이나 도서지역 청소년에 대해서 20만원 가량의 경비도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을 바탕으로 한국형 생태녹색관광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야생화 군락지역 발굴 및 관광자원화,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노후관광시설의 재생, 슬로시티 지역을 활용한 체류형·체험관광사업,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사업 등이다. 특히 생태관광사업 인프라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슬로시티는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문화를 느끼며 질적인 삶을 추구하고, 현대인들에게 인간다움의 회복 및 마음의 고향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더불어 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텔링화, 콘텐츠 제작, 생태관광 관련R&D사업, 현장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태관광인증제 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 된 상황으로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016년 1분기에 개시될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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