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을 비추는 세계 최초 인공태양광 휴게공간 '선샤인존'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 생산성, 편안함 각각 30%, 38% 높이는 긍적적 효과
김성아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2-06 0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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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호역 인공태양조명시스템 '선샤인존'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천호역에 인공 태양광이 비치는 시민 휴식공간이 생겼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5호선,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에 지하철역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 설치된 ‘선샤인존’을 마련했다고 6일(화) 밝혔다.

‘선샤인존’이 설치된 곳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 중인 원형 광장이다. ‘선샤인존’에 서서 기둥 위에 설치된 창문을 바라보면 태양의 빛이 연출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별도의 운영시간과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지하철역이 개방되는 시간 내에서 시민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웰빙 조명’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인 조명과는 달리 자연광과 유사한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의 2015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일반 조명기구에 비해 생산성, 편안함은 각각 30%, 38% 높이고, 불안감, 스트레스는 각각 28%, 15% 낮추는 효과가 있다.

‘선샤인존’ 설치로 천호역은 시민들에게 쇼핑 편의성 뿐 아니라 편안함과 안락함까지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7월 주식회사 엔터식스가 천호역 상가 개발 업체로 선정돼 상가는 복합 쇼핑몰로 리모델링됐다. 이에 따라 천호역은 랜드마크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을 시민 여러분께 제공하고자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반응을 토대로 추가 설치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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