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원장 건강칼럼] 이마거상술, 내시경으로 이마노화 원인을 파악해야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14 0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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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노화증상이 찾아올 수 있는 부위이면서, 동시에 타 부위의 노화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마의 피부가 쳐지면서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나거나, 미간의 주름이 짙어지는 현상, 혹은 안면 전체의 피부가 흘러내리는 듯한 증상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본래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주 요인이 되며, 심한 경우 외관상 우울해 보이는 등 비호감 인상을 줄 수도 있다.

100세 시대가 표준화되어 가는 요즘, 자연스럽게 노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부터 선천적 또는 후천적 생활습관으로 인해 노화가 일찍 일어난 20~30대 청년층에게 이마에 찾아오는 노화는 큰 고민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평소에 피부관리를 철저하게 하거나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는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노화개선방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미 노화가 시작된 경우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개선효과를 확실하게 보기 힘들기 때문에 내시경을 사용하여 이마에 생긴 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이마거상술을 알아볼 수 있다.

내시경이마거상술은 주름개선에 탁월한 '안면거상술'의 일종으로, 노화나 노안, 혹은 전체적인 인상이 피곤해 보이는 경우에 효과를 보이는 수술 방법이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마의 상단 부인 헤어라인을 따라서 3~5군데를 절개한 뒤 내시경을 삽입하여 상안면부 피부에 위치한 신경과 혈관, 피부와 안면부의 근막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면서 수술이 진행된다.

이때 이마의 피부와 근막, 근육층을 정밀하게 분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위치까지 안전하게 박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서야만 정확히 개선할 수 있다. 눈썹 근육 중에서 처짐이 생긴 근육을 절제하고 늘어진 피부와 근육층을 당긴 후에 이마 뼈에 견고히 고정하는 과정을 거친 후, 절제된 이마 피부에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봉합하면 수술이 완료된다.

수술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다른 안면 성형수술과 달리, 수술 후 입원이 필요치 않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이 집도되기 때문에 피부 조직의 손상이 적으며, 절개를 가한 상안면부의 이마피부 흉터도 머리가 자연스럽게 길러지면서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큰 부담감이 적다.

이마거상술은 신경을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경험이 적거나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채로 집도가 진행되었을 때, 안면신경마비나 심한 출혈과 같은 내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 단순히 얼굴성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의료진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하여 안면부의 피부와 근육, 그리고 구조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가적으로는 대학병원 정도의 의료 및 응급 시스템을 갖추었거나,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술 후, 체계적인 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외과를 택한다면 염증이나 붓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글 : 더성형외과 김수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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