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는 본래 시흥 서남단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이었는데 일본강점기 때 제방을 쌓고 바다를 메워 염전을 만든 뒤 육지가 된 곳이다. 1980년대 후반에 이 자리에 시화공단이 조성되면서 오이도 마을은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게 되었다. 오이도는 섬마을의 정취는 잃었지만 여전히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고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지리적으로 오이도 마을은 대도시와 가깝고 전철 4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월곶 IC, 편도 4차선의 지방도 84호선이 관통하고 있어 사방 어느 곳에서나 접근하기가 쉽다. 또한 선사유적지인 오이도 패총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가족 단위로 즐겨 찾을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옥구도 도시자연공원, 오이도 어촌체험관광마을 및 패총 선사유적공원 조성을 통해 선사유적과 해양생태가 어우러지는 테마파크로 조성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갯벌 체험 : 가무락, 동죽, 떡조개, 굴, 낙지 등 다양한 어패류가 모여 있는 오이도의 갯벌은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좋다. 마을 주민들이 어패류를 채취하는 과정을 구경하고 직접 채취해볼 수도 있다.
조업 체험 : 어선 수리와 그물 수선, 어획 과정 참여 등 바다 생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4~6월과 9~11월에는 꽃게잡이, 4~11월에는 주꾸미 낚시, 5~11월에는 전어잡이, 8~11월에는 농어잡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생태 체험 : 시화호 주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바지락 등을 채취하고 갯벌 생성의 역사를 배우며 갯벌 체험과 함께 시화호에 날아드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시화호의 썰물과 밀물 때에 맞춰 바다의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꽃게 : 오이도에서는 그 날 잡은 꽃게가 현장에서 유통되므로 그 신선도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5~6월, 9~10월에 주로 조업하며 산란기인 가을 꽃게가 가장 맛이 좋다.
가무락 : 살이 두툼하고 씹는 맛이 쫄깃한 오이도의 가무락은 숯불에 구워 먹는 맛이 가히 일품이다. 흔히 모시조개라 부르는 가무락은 청정한 곳에서만 살기 때문에 갓 잡아 올린 가무락은 그 자리에서 생으로 먹어도 안심할 수 있다.
옥구도자연공원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오이도 마을 최고의 나들이 명소. 10만 평의 넓은 대지에는 해양생태공원과 유실수원, 향토수목원, 야생화단지, 약용식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해넘이 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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