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릉천 하구 멸종위기Ⅰ급 ‘황새’ 월동개체 최초 확인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03-20 1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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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새 등



한강청, 동·식물상 우수 16개 지역 생태계 변화관찰 실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상팔)은 관내 동·식물상 우수지역 및 철새도래지 총 16개 지역에 대하여 2011년 생태계 변화관찰(2011.4-2012.2)을 실시한 결과, 한강하구 습지에서 월동하는 멸종위기야생동물 Ⅰ급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새는 지난해 3월 철새 이동시기에 경기도 파주시 공릉천 하구 습지에서 1개체가 잠시 관찰 된 적은 있지만 월동개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PGA습지생태연구소(소장 한동욱)와 함께 진행한 한강하구 생태계 변화관찰을 통해 산남습지에서 월동하는 노랑부리저어새 11개체도 관찰했다. 이는 확인된 월동개체로는 최대개체 수이다.

이 밖에 강화도 남단갯벌, 시화호 등 철새도래지 8개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 대체로 전년도에 비해 관찰종 수는 늘었으나 개체 수는 다소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화호 지역의 경우 우점종인 흰죽지 등을 비롯하여 총 75종, 65,701개체 조류가 관찰돼 전년도 56종, 1만 4,584개체에 비해 관찰 종수 및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흰죽지, 댕기흰죽지, 검은머리흰죽지 등 잠수성 오리류의 큰 군집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백령도 동쪽 해안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물범 실태 조사에서는 물범바위 및 하늬바다, 연봉바위 등지에서 2004년 조사 이후 가장 많은 개체인 182개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강청에서는 올해도 4월부터 남양주 백봉산을 비롯해 관내 우수 생태지역에 대한 생태계 모니터링을 확대 실시해 효과적인 야생동·식물 보전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멸종위기종 보호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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