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유럽지질공원(EGN) 총회가 열리는 그리스(레스보스섬) 에서 10월 4일 새벽 2시(현지시간 10월 3일 오후 6시)에 전해온 희소식이다.
※ 인증기준 : 지질학적 특성과 가치, 관리계획, 지속가능 발전전략, 지질관광 등 평가
※ 세계지질공원 : 중국(22), 영국(8), 독일(5), 이탈리아(5), 스페인(4), 일본(3), 프랑스(2) 등 19개국 64개 인증('09)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에서 후원하면서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신청에서 확정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제적인 자연과학분야 활동으로, 지구과학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지역을 보호하면서 교육 및 관광 대상으로 활용하는 국제제도이다.
세계지질공원의 인증기준은 크게 지질과 경관이 35%이며 교육, 지질관광, 관리구조, 접근성이 65%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02년 생물권보존지역, ’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음으로써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의 3관왕을 획득하게 됐다.
세계자연유산 등재이후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년부터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여 2010년 7월 27~29일까지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의 현장평가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를 위해 지질학박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지질공원 추진팀을 구성하여 지질공원의 체계적인 관리 운영방안을 모색해 왔고, 특히 유럽지질공원 총회('10.10.1~5)에 참석하여서는 제주도 지질공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국내 지질분야 전문가들도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일)를 구성하여 제주도 지질공원 현장평가 대응 및 학술지원, 도내 협력업체 파트너십 체결, 홍보,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었다.
또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지질공원 현장 평가 시 실사단들에게 국가지질공원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실사단의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 이번 인증에 큰 힘이 되었다.
특히 환경부에서는 제주도 지질공원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와대에 보고하면서 올해 주요업무로 설정한 바 있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환경부와 민간추진위원회, 대한지질학회/유네스코한국위원회/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련기관, 각계 전문가 등이 제주도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얻은 소중한 성과라 할 만하다.
이제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지질공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뒷받침을 위하여 ‘지질공원 제도도입 정책방안 연구용역’ 을 추진하여 <국가지질공원> 법제화를 이뤄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 울릉도, 독도, 남해 공룡화석지 등 지질명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질공원 운영에 철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생태/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경제적 효과도 낼 수 있는 녹색경제 기반을 구축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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