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판촉용 포장재 사라진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8-07-17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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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7월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식품을 제조·유통하는 주요 24개 업체 간에 불필요한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되는 자발적 협약은 지난 5.30 건강·미용제품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그간 불필요한 포장으로 인식되어 온 판촉용 포장재를 업계 스스로 줄여 나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참여 업체는 총 24개사로 스낵·캔류 등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 농심 등 13개 제조사와 1차 협약 유통업체(6개사) 및 한화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등 11개 유통사이다.
금번 협약체결 후 시행될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건강·미용제품과 동일하게 식품의 판촉용 포장재를 사업 첫 해인 금년에는 ’07년 대비 30% 이상을 저감한 후, 4년간 매년 10% 이상씩 추가로 줄여 ’12년까지 총 80% 이상을 줄이는 ‘30-80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판촉용 포장재 생산 등에 소요된 제 비용의 절감분을 유통업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포인트 형태로 제공하는 그린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게 되는데 이는 현재 유통업체에서 판촉용 팩 제품 구입시 적용되는 기존의 가격 할인 이외에 추가로 그린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고객은 제품 구입시 동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비자에게 정확한 포장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대상 제품에 포장공간비율, 포장횟수, 포장재질 등을 표시할 계획이다.
건강·미용제품과 함께 금번에 체결되는 식품군의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연간 약 6천3백톤(’06년 기준)에 달하는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억제와 기업의 포장비용(’06년 기준, 약 840억 원)의 절감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건강·미용제품에 대한 약 1개월간의 협약 이행실적 분석결과 협약기업, 민간단체 및 언론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에 힘입어 소비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협약 이행 초기임에도 동 제품을 제조하는 12개 업체의 지난 1개월간 판촉용 포장재 감축량이 목표치(약 103톤)를 초과한 약 113톤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관련기업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유형의 자발적 협약이 다른 제품으로 대폭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동 협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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