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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담회 장면 |
단병호의원실은 25일 독일에서 15년간 시민발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가인 볼프강 쾬라인 박사를 초청해 ‘시민발전소 운동 경험과 독일의 에너지정책’ 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쾬라인 박사는 방사선 생물학자로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 이후 생태계 조사를 위해 구소련과 우크라이나 등을 방문하고 독일로 돌아와 원자력 발전을 반대하는 시민운동 단체 등에 보고를 했다.
쾬라인 박사는 원자력 발전이 아닌‘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얻기 위한 정책의 변화를 꾀하게 됐고 시민풍력발전고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1991년 독일의 뮌스터 근교에 6세대가 힘을 모아 80kw용량의 풍력발전기극 건설했다. 건설비는 30만 마르크(한화 약 2억원)로 그중 30%는 주 정부로부터 투자비 형태로 지원을 받았다.
바로 이러한 행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계속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계기가 되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1992년 시민풍력발전단지‘바움베르게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1991년 처음 세워진 시민 풍력발전기에 대한 소식은 널리 알려져 1994년에는 시민 100명의 출자를 받아 2대의 큰 풍력발전기를 세울 수 있었다.
쾬라인 교수는“이 풍력발전기는 올해로 12년째 가동되고 있으며 이러한 운동의 가장 큰 목적은 가능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유도였다”고 말했다.
현재는 이 지역의 반경 20km 내에 200여개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으며 이러한 사례는 독일에서의 교훈적 사례가 됐다.
쾬라인 박사는 한국의 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원자력 발전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보이며“앞으로 한국에서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풍력발전기가 많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볼프강 쾬라인 박사는....
독일에서 15년간 시민발전소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가이며 독일 연방정부의 방사능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을 6년간 지낸 핵 전문가 이기도 하다.
칼스루에 대학,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했으며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독일 연방정부 방사능 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2000년 유엔 방사능 위원회 독일정부 대표로 임명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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