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계 뉴스

76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04-06 15: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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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이용효율 33%, 선진국보다 10% 낮아
중국 국가에너지국 에너지절약및과학기술장비사 순시원 천스하이(?世海)는 2월 26일 현재 중국의 총체적인 에너지이용효율이 33% 정도로 이는 선진국보다 약 10%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9년 에너지효율 메커니즘 건설 국제포럼’에 참가한 자리에서 현재 중국의 에너지업무가 비교적 큰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방면으로는 인구증가, 공업화, 도시화 과정이 끊임없이 가속화되고 특히 중화학공업과 교통운수의 빠른 발전,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가정 보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에너지수요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방면으로는 현재 경제성장속도가 뚜렷하게 둔화되는 배경 하에서 단위 GDP 에너지소모를 한층 더 줄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또한 내수촉진 과정 중에서의 철강, 시멘트 등의 기초원자재에 대한 수요증가는 고에너지소모산업이 일정 정도의 성장 강성을 여전히 유지하게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진일보한 에너지효율 향상은 많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총체적인 에너지소모 감소는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전력, 철강, 유색금속, 석유화학, 건축자재, 화학공업, 경공업, 방직 등 8개 업계의 주요 상품의 단위 에너지소모가 평균적으로 국제 선진수준보다 40%가 높으며 자동차 휘발유소모도 유럽보다 25%, 일본보다 20%가 높다. 중국은 경제성장속도를 희생하지 않고도 구조 조정, 기술 진보, 관리 강화, 개혁 심화 등의 조치로 에너지효율 대폭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9년 에너지효율 메커니즘 건설 국제포럼’은 중국 국가에너지국과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 연수센터, 미국 천연자원방위협회(NRDC), 중미 에너지효율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이틀간 열렸다. 중미 양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기관의 대표, 에너지분야의 전문가, 환경보호단체 및 200여 명의 각 기업계 인사들이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불가리아, EU서 대기오염 가장 심각
불가리아의 대기가 유럽연합(EU) 회원국 중에서 가장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불가리아 환경.수질부가 6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환경.수질부는 이날 새 보고서에서 불가리아 전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 당 55마이크로그램으로, EU 평균치인 30마이크로그램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U의 미세먼지 최대허용치는 40마이크로그램이다.
보고서는 불가리아의 경우 공해 방지장치가 없는 낡은 자동차가 많고 서유럽에서 수입된 중고차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는 것이 대기오염을 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대도시에서는 중앙 난방과 가스 난방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반면 중소도시에서는 아직도 석탄을 사용하는 것도 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불가리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는 서부 지역의 페르니크로 미세먼지 농도가 92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났으며, 수도 소피아는 55∼62마이크로그램으로 조사됐다.


日조선업계, 환경대응 선박 개발 박차
일본의 조선업체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이조선은 종전보다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20% 이상 줄인 대형 디젤엔진을 개발하기위해 약 20억엔(약 320억원)을 투입, 국내에 개발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미쓰이조선은 엔진 본체의 연비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외부 장치의 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 미쓰비시중공업은 태양전지를 탑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선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2011년부터 선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데 따른 것으로, 국내 조선업체들이 환경기술을 무기로 국제경쟁력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2011년에 현행보다 15-22% 감축하고 2016년부터는 지정 해역에 있어 80%를 삭감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선박을 건조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美 최고 `그린빌딩' 도시는 LA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미국 도시 가운데 환경친화적 건물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연방 환경보호국(EPA)은 3일 지난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온실가스 방출이 적은 건물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상업용 건물의 비율이 높은 25개 도시 가운데 LA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LA는 지난해 262개 상업용 건물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EPA는 평균보다 35% 이상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평균보다 35% 이상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건물에 대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EPA는 "캘리포니아가 환경을 보는 관점에서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 면에서 미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A 다음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 비율이 높은 도시로는 같은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가 뽑혔고 휴스턴과 워싱턴D.C., 댈러스-포트워스, 시카고, 덴버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인, 지구온난화에 냉담해져
뉴질랜드인들이 지구온난화 문제에 조금 냉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친환경 경제협의회(SBC)가 지난 2월 23일 내놓은 조사 자료에 따르면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기후변화가 인간의 탓이냐 아니냐 하는 논쟁을 벌일 때는 이미 지나간 것으로 믿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맞서 싸우는데 뉴질랜드가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C는 2천85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후변화와 맞서 싸우는데 뉴질랜드가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지난 2007년 이후 3분의 1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뉴질랜드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가까운 미래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뉴질랜드가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의 대응책을 선도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007년 63%에서 42%로 줄어들었다.
반면 세계 다른 나라들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사람은 지난 2007년 27%에서 39%로 증가했다.
피터 닐슨 SBC 회장은 기후변화는 해결책을 내놓는다 해도 손자 세대와 그 이후에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경제침체로 인해 이기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에 관한한 뉴질랜드보다 앞선 나라들이 많이 있다며 따라서 뉴질랜드가 뒤따라가기는 쉬워도 선도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우선순위를 더욱더 밑으로 밀어내리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세계철강協 "스틸캔 재활용률 사상 최고"
전 세계 스틸 캔(음료수 캔 등) 재활용률이 사상 최고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9일 벨기에 브뤼셀 소재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으로 37개 주요 철강생산국의 평균 스틸 캔 재활용률은 68%로 2006년의 67%보다 1%포인트 상승, 사상 최고였다.
2007년 한 해 동안 720만t의 스틸 캔이 재활용됐는데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CO2) 배출저감 효과는 1천300만t에 달해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한국, 미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일본, 중국, 브라질,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37개국이 보고한 스틸 캔 재활용률을 집계했다.
국가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석도강판 생산량 중 스틸 캔 제작에 사용된 양과 재활용된 양을 비교해 재활용률을 산출하는데 일본이 85%로 가장 높은 재활용률을 보였다.
중국도 75%로 재활용률이 높았으며 한국은 남아공(70%)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69%의 재활용률을 보였다.
협회는 선진국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스틸 캔 재활용률이 높아지는 추세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제 세계적으로 철강 제품 재활용이 정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 새끼 바다표범 포획 금지
백해(白海)에 광대한 바다표범 서식지가 있는 러시아가 바다표범 개체 수 보호를 위해 새끼 물개 포획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지난 3월 19일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천연자원부 유리 투르트네프 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아무런 방어능력이 없는 동물을 죽이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사냥이라고 부를 수 없다"면서 "이번 조치는 러시아 내 생물 다양성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표범은 그 고기와 기름은 물론 가죽이 고가의 모피로 팔리면서 무분별한 포획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백색의 털을 가진 새끼 바다표범들이 사냥꾼들의 주요 표적이 되면서 동물 보호단체들이 이에 대한 규제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최근 러시아 전역 20개 도시에서도 새끼 바다표범 포획 중지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러시아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바다표범 사냥은 `잔인한 사업'으로 중단돼야 하며 생계 수단을 잃은 사냥꾼들에게는 그에 따른 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부 밀렵꾼들이 아닌 바다표범 사냥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연안 어민들에 대한 대책도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표범의 모피는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금지되고 있으나 노르웨이와 덴마크, 중국 등에 연간 1천650만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물개 모피와 가죽 제품 등이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동물보호운동가인 프랑스 여배우 출신의 브리지트 바르도가 캐나다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바다표범의 사냥 금지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금세기말까지 지중해 수면 최대 61cm 상승"
지구온난화로 말미암아 금세기 말까지 지중해 해수면이 최대 61cm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어두운' 예측이 나왔다.
1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중해고등연구원(IMEDEA)의 스페인, 영국 과학자들이 최근 '지구물리학 저널(해양 분야)'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러한 예측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12개의 대기-해양 일반순환모델을 이용, 2099년까지 지중해 온도와 해수면 상승을 예측하면서 3가지 시나리오를 도출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금세기 말까지 지중해 온도는 최대 2.5℃ 상승하고 이로 말미암아 지중해 전역에 걸쳐 해수면은 현재보다 61cm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암울한 결론에 도달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최선의 시나리오대로라면 지중해 온도 상승폭이 1℃ 미만이고 해수면 상승폭 역시 3cm에 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마라트 마르코스 박사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전 세계적인 경제개발 정도와 관련한 여러 변수를 토대로 해 21세기에 걸쳐 온실가스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가정 아래 도출됐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기후 조건이 괄목할 정도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지중해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연구의 한계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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