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 휘발유 및 저유황 디젤사용 가속화
케냐 교통부는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대기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무연 휘발유와 저유황 디젤 사용규정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이같은 차원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속의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촉매컨버터 사용을 강화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시스템 법제화에 착수했다.
최근 케냐 에너지부는 케냐내 자동차 배기가스 품질법규를 제정하여 향후 케냐 배기가스 표준배출 법규의 모델이자 시발점을 만들고 케냐 표준청과 나이로비에 소재한 유엔환경기구를 함께 연계시켜 앞으로 저유황 디젤사용량 및 디젤내 유황가스 배출을 현재보다 0.5% 이상 감소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동아프리카 석유협회(PIEA)와 소속 정유사들도 배기가스 오염물질 방출 감지시스템을 통해, 디젤의 배출 배기가스 중에 유황이 500ppm를 초과하게 되면 차량들이 자동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만드는 방안도 제안하는 등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같은 케냐내 일련의 조치들은 2008년 5월초 베이징에 개최된 UN 환경연합 회의에서 제안된 유엔의 무공해 연료 및 친환경 차량 파트너십 압력에 따른 친환경 차량 법제화의 일환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기존의 케냐의 디젤 유해성 배기가스 함유 제한치는 10,000ppm이었나 2009년 1월까지 500ppm으로 축소시킬 계획이며 이와 같은 계획에 따라 현재 케냐 몸바사에 위치한 정유공장에서도 디젤내 유황성분을 500ppm까지 축소시키는 설비를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EU의 경우 디젤의 유황함유 표준 제한치는 15ppm(0.005%), 남아공은 500ppm(0.05%)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케냐는 최근부터 신차, 중고차의 경우 유럽과 일본으로부터 촉매 컨버터 기능을 적재한 차량들을 수입해 오고 있으나 케냐 도심의 도로 교통량의 혼란으로 인해 배기가스 방출량 감소 효과를 제대로 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지 전문가들도 배출 배기가스는 교통 혼잡시 더 많은 유독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먼저 교통혼잡 해결이 우선 되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동 아프리카 석유협회(PIEA) 도 대중교통 합리화 계획을 추진하여 도심운행 차량 대수를 감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케냐는 심각한 교통혼잡으로 인해 매일 170만불 상당의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
무공해 발전시설 확대 박차
칠레는 고질적인 전력부족 문제에도 자연환경 파괴 우려 및 까다로운 환경평가·민간단체의 강력한 영향력 행사 등으로 발전소 건설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전력공급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기업 및 민간단체들은 칠레 상황에 맞는 무공해 발전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
그간 풍력·조력·태양열 및 원자력 등 다양한 발전방법이 검토됐으나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논란만 계속됐을 뿐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최근 스페인계 기업의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획이 발표되면서 다시 한 번 무공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칠레 제4지역 Talinay에 스페인계 기업인 Enhol사와 칠레 현지 기업이 공동으로 칠레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제4지역 환경위원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개발 승인 시 2009~12년까지 3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전체 발전량은 이 지역 주요 도시 중 하나인 Coquimbo시의 총 사용전력량의 3배에 달하는 400㎿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1단계 프로젝트 기간 중 풍력발전기 46기가 우선 설치될 예정이며 2차와 3차에 걸쳐 각각 64기와 63기의 발전기를 2012년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고 1, 2단계 발전기 건설의 경우 칠레 남북을 가로지르는 Ruta 5 고속도로 양쪽에 설치될 예정이며 3단계 건설의 경우 해변을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소 주변 전망대 및 문화공간 등 관광지 개발을 위한 투자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0억 달러 조력발전소 건설 검토
영국 정부는 웨일즈 중부에서 Bristol 해안으로 흐르는 쉐번강 하류에 16㎞에 이르는 양안을 연결하는 댐을 건설해 조력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미국계 엔지니어링 회사에 발주했으며 조력발전 규모는 영국 총 전력의 5%에 해당하고 있다.
이번 수주한 회사는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을 최초로 건설하고 두바이 쥬메이라 팜 인공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Parsons Brinkerhoff사(PB사)로 2년간 건설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며 정상 착공되면 10년 간의 건설기간과 300억 달러가 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영국 기업규제개혁부는 Pricewaterhouse Coopers사를 금융조달과 건설비용 옵션 등에 대한 고문역할을 수행하는 주간사로 선정했다.
PB 컨소시엄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와 댐 건설 시 해안과 갯벌의 지형에 적용되는 기술 등이 우선 연구검토 대상이 될 것이고 세계 두 번째가 될 14m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터빈 설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력발전 계획은 이미 지난 1989년에 나왔으나 다목적 댐 위치 선정의 어려움 때문에 중단한 적이 있다.
조력발전소 건설 시 양 연안을 연결하는 물막이 댐을 건설해 밀물 시 들어올 물을 가두고 썰물 시 빠져나가는 물을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거대한 인공호수가 필요함. 인공호수의 크기에 따라 전력 생산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영국 에너지부는 쉐번강 다목적 조력댐 프로젝트는 영국에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 가장 큰 프로젝트인 만큼 치밀하고 면밀할 연구 검토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1월 EU에서 결정한 재생에너지 활용목표에도 부합돼 추진 타당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EU에서 결정한 영국의 재생에너지 활용 추진목표는 올해 4%에서 2020년까지 40% 이상 되도록 하고 있다.
데빗슨 웨일즈 환경장관은 웨일즈의회에서 쉐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협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증언했으며 지속발전위원회에 따르면 댐 건설로 청정에너지를 120년 생산 가능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양안으로의 물막이 댐이 형성됨으로써 도로 및 철도가 가설돼 잉글랜드와 웨일즈 간의 교류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론자의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댐 건설로 하류에 1800만 톤의 쓰레기 퇴적물이 쌓이고 1300톤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들어서게 돼 어류와 조류의 서식지를 차단하게 되므로 생태계의 심각한 위협요인으로 보고 있다.
대체전력에너지 개발 붐
도미니카 공화국은 세계적인 유가폭등사태 지속에 따라 값비싼 석유 대신 저렴한 대체연료를 찾는 국가적 노력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활발히 일고 있으며 바이오디젤·풍력·석탄·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체에너지 개발이 붐을 이루게 된 배경은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원 개발촉진법 및 신전력법 시행으로 재생에너지법의 실제 적용을 위한 재생에너지원 개발촉진 시행 규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나 국가에너지위원회(CNE)에서 준비중에 있어 올해 중 공포될 예정이며 주요 인센티브 및 투자여건은 50㎿ 이하 풍력발전소, 5㎿ 이하 소형 수력발전설비, 120㎿ 이하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 바이오연료 생산 및 정제(용량 무제한), Biomass 발전소, 에너지농장(Finca Energetica), 에탄올 제조 등이다.
또한 재생에너지법 공여 인센티브도 적용해 재생에너지 생산용 기계장비류와 부속 액세서리 수입관세는 100% 면세받는 한편 법인소득세 10년간 면세되며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투자액의 50% 소득세 대체되고 재생에너지시장 쿼터 우선 배분된다.
재생에너지 산업·투자 자연적 여건 및 투자비를 살펴보면 식품재배용 경작지 삭감없이 바이오 연료 개발용 재배 경작지 56만8000㏊로 충분하다는 의견인 반면 식품생산 대체로 식료품값 급등이라는 시각도 팽팽하고 맞서고 있다.
또한 도미니카 농지관리원(IAD)과 푼타카나-마카오 에너지 컨소시엄(CEPM)은 120MW 규모의 풍력발전소 2개소를 남서부지방에 건설하기로 약정했다.
Globasol사는 올 7월 카리브해에 면한 도미니카 남서부 소재 Azua주 Pueblo Viejo지역에서 바이오디젤 생산 플랜트를 가동할 계획임이 4월 9일자 일간지를 통해 발표됐으며 4월 11일 사업설명회가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6500만~7000만 달러가 투자되며, 이중 4000만 달러는 플랜트 건설에, 3000만 달러는 근로자용 주택단지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며 바이오디젤 생산용 작물 재배농장과 이 작물의 연료화 공장 근로자로 1만2000명의 인력이 신규고용될 방침이다.
바이오디젤용 작물로는 도미니카 풍토에 적합한 아주까리, 유즙 솔, 야자 등이 재배대상으로 부각되며 특히 유즙 솔은 척박한 토질과 가뭄에도 잘 견디며 성장속도도 빨라 5년만 키우면 기름이 꽉찬(최고 33%) 씨앗을 생산한다.
생산량은 1 타레아(tarea=629㎡) 면적의 경작지에서 2~5톤의 솔이 재배되는데 여기서 9kg의 씨앗이 추출되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 확보된 경작면적은 공공지 3만7000ha다.
한편 Azua주 Pueblo Viejo 해상터미널 인접지 총 1만2000s/m 면적에서 오는 7월부터 바이오디젤 플랜트 건설이 착수돼 내년 9월부터 에너지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며 여기서 나오게 될 바이오디젤 생산량을 보면 연간 6만6800톤의 디젤유(1,800만 갤런 상당)와 부산물로 15만6000톤의 바이오매스가 나올 전망이다.
한편 Grupo Vicina사가 도미니카 동부 지역을 근거로 5억불 규모 에탄올 생산 플랜트 가동 계획이며 사탕수수를 재배해 에탄올을 생산할 예정인데 사탕수수에서 에탄올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Bagazo)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발전소도 함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VIcini사의 에탄올 제조용 사탕수수 정제 공장은 3만명의 인력을 고용해 하루 1만5000톤의 사탕수수를 빻아 연간 5000만 갤런의 에탄올을 추출해낼 용량을 갖게 될 예정이다.
국가설탕위원회(CEA) 에 의하면 사탕수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Consuelo, Boca Chica, Quisqueya 등 동부지역 제당공장들을 Etanol Dominicana사에 넘긴바 있는데 이 회사는 Grupo Vicini를 주축으로 Fanjul, Central Romana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주식 양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외에도 CESPM사(산페드로데마코리스 전력회사)가 300㎿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 플랜트를 추진하는 등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대체에너지 개발 붐이 분야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미 진출 깃발을 올린 한전을 축으로 관련 우리 업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연료 생산투자
필리핀은 대기 및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 완화를 위한 방책으로 바이오연료 사용 법안을 도입하고 최근 생산설비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09년 2월부터 바이오연료를 혼합한 제품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생산설비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투자가 지연될 경우 자국내 바이오연료 생산으로는 법안준수가 어렵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이다.
그동안 생산설비 투자가 지지부진해 최근 업계에서는 국내 생산으로는 법안준수가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유력 정유업체인 Petron사는 브라질에서 바이오 에탄올을 수입하려는 움직임도 보여 바이오연료 생산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 필리핀 설탕생산의 19%를 담당하는 Roxas Holdings, Inc.사는 자사의 사탕수수 농장을 기반으로 바이오 에탄올 생산에 14억 페소를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했고 Herminio Teves & Co. Inc사는 스페인의 바이오연료 회사인 Global Tree Trust사와 합작으로 바이오연료 생산설비 투자 MOU를 체결했다.
필리핀 정부는 바이오 에탄올은 5%의 Blending을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연간 2억 6800만 리터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의 생산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개 이상의 생산공장 건설이 필요한 반면 현재까지 생산설비 투자는 미미한 수준임에 따라 바이오연료 생산설비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필리핀 정부는 바이오연료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생산기업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해 현지생산 또는 수입된 바이오연료에 대한 목적세를 면제하고 바이오연료 생산에 활용되는 원자재 판매시 부가세 면제, 바이오연료 생산시 발생되는 배출물을 폐수로 분류하지 않고 이에 대한 폐수세 면제, 바이오연료 생산과 관계된 모든 산업에 대해 현지 공공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지원 수혜 등을 부여하고 있다.
필리핀은 농업국가로서 바이오연료의 원자재인 coconut, jatropha, sugarcane 등의 생산량이 풍부하며 정부에서도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어 생산환경은 양호한 편으로 2009년 2월부터 바이오연료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내수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쌀값 폭등 등 식량확보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바이오연료 생산으로 인해 식량생산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고 국내생산이 수입보다 가격경쟁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최근 동향을 보면 4월 들어 바이오연료 생산 투자계획 발표가 늘어나고 있으며 유가의 지속적 폭등에 따른 대체 에너지라는 정책적 측면에서 향후 바이오연료 생산에 대한 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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