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활동으로 지구 생태계의 60%가 이미 손상을 입은 상황에서 전 세계가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지구상의 60억 인구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클라우스 퇴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이 지난달 10일 경고했다.
퇴퍼 사무총장은 준빈곤개발전략과 관련한 런던경제학회 세미나 연설에서 "우리가 환경 훼손을 막고 자연에 다시 투자하는 데 실패한다면 결국 모두가 빈곤을 면치 못할 것" 이라고 역설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환경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국제분야 고위층 관계자가 모여 기후와 생태계 다양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세미나의 주요의제는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빈곤층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준(準) 빈곤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인류가 환경 보전을 위해 투자하지 않은 채 방치한다면 생태계의 파괴나 커다란 재앙을 불러오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치경제적 논쟁에서 환경문제가 서서히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아직 수준에 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투자 확대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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