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 운항기도 배출권거래계획 가입요구
EU 집행위원회가 환경을 파괴시키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EU내의 공항들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들은 배출권 거래계획(the bloc’s emissions trading scheme)에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U 측은 지난달 항공산업과 지구온난화와의 밀접한 관계를 주지하며 “유럽 내에서 항공부문이 매년 약 1억톤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20년까지 항공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전 세계의 하늘을 날고 있는 1만 6천기의 항공기들은 매년 약 1900억 리터의 연료를 사용하며 6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기후변화 관련 정부간 협의체 IPCC에 따르면 항공기들은 인간이 유발하는 지구온난화의 3.5%를 차지하며 2050년경에는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기는 높은 고도에서 이산화탄소, 수증기, 이산화질소를 배출해 왔다.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항공기 오염물질이 오존층으로 곧바로 들어가 오히려 자동차보다 더 많은 피해를 가져온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로서는 항공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규제 협약이 없다. 국경을 넘나드는 비행기에 대해 영역을 긋고 국가 사이에 배출량을 할당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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