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
자연보전 분야 국제적 논의의 선도국으로서 입지 공고화
환경부는 지난 10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된 제11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14년 제12차 총회 개최지로 우리나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전의 제10차 및 제11차 총회가 연속으로 일본과 인도 등 아시아지역에서 개최되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08년 람사르 총회를 시작으로, 2011년 사막화방지협약 총회, 올해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그동안 자연보전분야 주요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생물다양성협약 등 주요 환경협약의 성실한 이행, 나고야 의정서 채택과정에서 보여준 협상 능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한편 1993년 발효된 생물다양성협약은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세계 3대 주요 환경협약 중 하나로, 매 2년마다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이행방안 등을 논의하며, 당사국 총회는 193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NGO 관계자 등이 1만 여명 이상 참가하는 생물다양성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다.
제11차 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유치 확정 직후 이어진 주재 만찬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성실한 준비로 의미 있는 성과물 도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개최되는 제12차 총회는 이전 어느 회의보다도 중요한 회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2014년 발효가 유력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 제1차 당사국회의(MOP) 개최가 예상되며, 생물다양성 전략 및 아이치 타깃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재원동원 전략 수립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총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우선 필요한 조직과 재원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시작으로,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국제 논의를 선도할 수 있는 의제 발굴과 2009년 수립된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전략 및 이행계획수정·보완 등 국내 제도 정비 등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상징성과 인프라 등에 대한 사전 검증 및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내년 중 개최 도시를 선정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유치는 우리나라는 경제·비경제적 파급효과와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명실 공히 국제사회 선도그룹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생물자원을 원천소재로 활용하는 국내 바이오업계 홍보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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