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변가 플라스틱 쓰레기가 29%나 줄었다고?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7-05 2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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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호주의 해변과 해안선을 따라 플라스틱 오염을 조사했던 CSIRO(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연구에 의하면, 호주의 해변과 해안선을 따라 플라스틱 오염이 29퍼센트 감소했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이를 꽤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이 대량 생산되는 현실에서 짧은 기간 내 거의 30%에 달하는 감소율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새로운 보고서는 2013년 호주 해안선을 100km 단위로 대대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그후 2019년 연구진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31개 지자체를 분석하기 위해 목표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그 결과를 처리하고 발표하는 데 또 3년이 걸렸다.

 

이 연구는 해안가 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가장 호과적인 지방당국의 접근 방식을 확인하고 플라스틱 오염을 가장 크게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행동을 식별하기 위해 시작됐다. 그 결과 2013년에 비해 해변의 플라스틱이 평균 29%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무척 흥미로운 연구결과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밝힌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는 반환된 병에 대한 현금, 도로변 재활용 가능 폐기물 수집, 쓰레기 매립지에서의 높은 부담금 등 경제적 인센티브가 있었다. 또한 불법 투기 감시는 물론 교육과 홍보도 쓰레기를 줄이는 데 더 작은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기관의 지원 활동, 계도, 지역사회 인식바꾸기 등에만 투자할 경우 플라스틱 투기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특히 29% 감소율은 전국 평균 수치이고, 일부 지역에서 73%까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도시는 오히려 플라스틱 폐기물이 더욱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미래에 쓰레기를 계속 줄이기 위해 무엇이 효과적인지 알고 있었는데 특히 재정적 인센티브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이렇듯 짧은 기간내 급격한 개선은 갈매기, 산호, 기타 해양 생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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