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이 운동선수에게 미치는 영향(2)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6-30 2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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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오염과 보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WHO가 초과되어서는 안 되는 오염 물질에 대한 임계값을 설정하도록 했다. 이러한 한계는 신체 활동에도 적용되는데 대기 질 지수와 실제 지침을 설정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공기질 수준은 녹색(좋은 공기질)부터 짙은 보라색(나쁜 공기질)까지 색상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운동선수들은 조심해야 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운동선수들은 실외든 실내든 가리지 않고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교통체증이 심할 때 휘발유나 디젤 연료를 연소시키면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입자상 물질 등 잠재적으로 유해한 오염물질이 생성된다. 그밖에 광범위하게 포함된 배기가스가 생성된다. 또한 고온에서는 다량의 오존이 형성될 수 있다. 브레이크와 타이어의 마모, 노면과의 마찰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발생하는 마찰이나 난기류에 의해 노면의 입자가 공기 중으로 방출된다.

 

경기장은 접근성이 쉽도록 주요 도로와 주차장 주변에 건설되며, 경기 중에 지역이 오염될 수 있다. 뉴델리 마라톤은 건강을 위협하는 상태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농작물을 재배할 때도 농약 농도 노출에 따라 위험성이 생기기 쉽지만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스포츠 활동과 관련하여 수행된 연구는 거의 없으나 체계적인 검토를 통해 이들 물질에 노출된 옥외 근무자 중 특정 장소에서 암과 파킨슨병 발생 빈도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미국의 골프장 관리자 682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도 암, 보다 구체적으로는 전립선과 대장의 암, 비호지킨 림프종, 뇌나 신경계의 종양 등으로 인한 초과 사망률이 나타났다.

 

또한 대형산불로 인한 대기오염도 심각한데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6차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이 약 30% 증가하고, 이로 인해 광범위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산불로 고농도의 이산화탄소와 다른 대기 오염물질이 방출된다. 연기는 또한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여 오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 2017년 6월, 포르투갈과 스페인 산불 당시 오염원 수치가 측정 기기의 상한치에 도달하였다. 포르투갈은 7~14일 동안 일일 PM 농도가 유럽 및 국가 기준치를 국지적으로 초과하였다. 

 

호주의 '블랙섬머'(2019~2020년) 기간 동안 동부와 남부에서 산불이 5개월간 지속되기도 했다. 이 연기는 멜버른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들의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캐나다의 대형 화재와 뉴욕 오렌지 스카이라인은 야외 스포츠 활동에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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