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다크 데이터’는 이른바 단일 사용 디지털 데이터로 클라우드에 저장했지만 다시 액세스할 수 없는 데이터를 말한다. 이 데이터의 저장은 서버의 공간을 차지하여 전력 소비량을 증가시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지털 데이터가 탄소 중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디지털화는 2020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 생성하는 디지털 데이터 중 절반 이상은 1회용 목적으로 수집, 처리 및 저장된다. 이는 대부분 재사용되지 않는다. 구글 포토 또는 iCloud에 저장된 거의 동일한 이미지, 다시 사용되지 않는 기업의 오래된 스프레드시트, 또는 목적이 없는 사물 센서의 인터넷 데이터도 이에 해당된다.
이 "다크 데이터"는 그것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에 의해 현실 세계에 고정된다. 저장했다가 다시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도 서버의 공간을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스토리지에 있는 거대한 컴퓨터 뱅크가 그것이다. 이러한 컴퓨터와 스토리지 공간은 모두 많은 전기를 사용한다.
넷 제로화를 향한 움직임 속에서 대부분의 조직 단체들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침은 일반적으로 제3자를 통한 탄소 상쇄와 같은 메커니즘을 통해 탄소 생산의 원천을 줄이는 데 전통적인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일례로 휘발유를 사용하여 배출되는 배출물을 보충하기 위해 나무를 심는 것).
대부분의 환경 운동가들이 자동차, 항공 및 에너지 산업의 배출량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디지털 데이터의 처리는 이미 이러한 부문과 유사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 디지털화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를 창출한다. 디지털 데이터 생산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에서 97제타바이트(즉, 97조 기가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5년에는 181제타바이트로 거의 두 배가 될 것이다. 따라서 조직의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정책적 관심이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디지털 탈탄소화”라는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디지털 데이터 자체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보험, 판매 혹은 은행과 같은 일반적인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는 계산을 통해 하루에 2,983기가바이트의 다크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만약 구성원들이 데이터를 1년 동안 보관한다면, 그 데이터는 런던에서 뉴욕까지 여섯 번 비행하는 것과 비슷한 탄소 발자국을 갖게 된다. 현재 기업들은 하루에 13억 기가바이트의 다크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런던에서 뉴욕으로 가는 302만3,255편의 항공편에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데이터의 급속한 성장은 현재 디지털 관행의 효율성에 대한 상당한 의문을 제기한다. 비즈니스 전략 저널(Journal of Business Strategy)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조직이 디지털 데이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 처리 및 저장할 때 따라야 할 경로를 강조하고 있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앞장설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