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의 기후변화로 일부 뉴욕시 인근 지역이 연간 수십 건에 가까운 정전사태를 겪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에 주요 도시들의 대규모 지역들이 반복적이고 장기적이며 위험한 정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컬럼비아 메일맨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더 빈번한 극한 날씨가 전력선을 무너뜨리고 변압기를 손상시키며 전력망의 안정성을 위협하면서 전력망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러한 정전사태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을 이해하는 것은 정책 입안자들이 전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비상 계획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퀸즈의 일부 지역에서 3년 동안 100건 이상의 정전이 발생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메이카에서 147건, 플러싱에서 138건, 리치먼드 힐스에서 104건이었다.
그 외의 도시에서는 수십 건의 정전이 있었는데, 코네티컷 주의 경계선 근처 루이스보로에서 48건, 롱아일랜드의 플라워 힐에서 42건, 버팔로 남쪽의 보스턴에서 38건이었다. 나소, 해밀턴, 웨스트체스터 같은 카운티의 소도시들에서는 20~30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뉴욕시의 평균 정전 시간은 시골 지역의 평균 정전 시간보다 극적으로 길었는데, 스태튼 아일랜드나 퀸즈의 경우 약 20시간이었고, 뉴욕주의 다른 주요 도시들은 18시간, 소도시들은 약 12시간이었다. 연구진은 홍수와 극심한 수준의 비, 우박, 눈이 정전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정전이 불편함 그 이상을 초래한다고 언급했다. 만일 폭염이나 한파와 정전이 동시에 발생한다면, 이는 거주자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항상 엘리베이터나 전자 의료기기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경우 특히 위험하다.
워싱턴대 조안 케이시 수석저자는 "에너지 전환이 장기적으로는 기후 위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이런 위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위기와는 관련없이 가스와 같은 기상에 탄력적인 가정용 난방 방식으로 전환하는 일은 더 많은 사람들을 난방, 요리 및 운송을 위해 전기에 보다 의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그 해결책이 전력 개선을 위해 특히 태양열 발전 배터리 백업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의 결합으로 정전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2021년 텍사스의 단기간 정전 사태 동안 최소 20명의 사망자를 냈고 이는 가정용 발전기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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