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지대 물 사용이 멸종위기 부추겨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23 2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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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환경단체가 입수한 정부평가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사용된 우물이 애리조나주 보호구역의 야생동물 서식지의 물 수위를 낮추고 있으며 이는 멸종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산 베르나르디노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

야생동물 보호단체는 최근 글렌 목장 우물이 산 베르나르디노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위치한 우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야생동물보호혁신센터의 제이콥 말콤 소장에 따르면 이 우물은 연방정부가 콘크리트 장벽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야쿠이 캣피쉬, 잉어, 톱미노 등의 어종이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리카후아 표범개구리, 멕시코 가터 뱀, 후아추카 식물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알렸다.

 

이들에게 물이 부족하다는 것은 서식지를 잃는 것은 물론 생존가능성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애리조나주와 멕시코의 국경을 따라 위치한 산 베르나르디노 보호구역은 2,369에이커에 걸쳐 있다. 어류야생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산 베르나르디노 보호구역은 늪지대 등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198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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