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발표된 국제 보고서에 따르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 노력이 기대 이하를 밑돌면서 저조한 성적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산에 보조를 맞추지 못해 매립지에 매립된 해양 쓰레기를 더 많이 생성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호주의 비영리단체 민데루 재단(Minderoo Foundation)이 집계한 제2차 플라스틱 폐기물 제조업자 지수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에서 1억3900만톤의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표가 나온 첫해인 2019년보다 600만톤이 더 많은 양으로 나왔다.
또한 CNN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증가된 가장 큰 원인은 유연재질 포장재의 인기로 2년 동안 1인당 거의 1킬로그램에 달하는 플라스틱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플라스틱 오염과 싸우기 위한 국가들의 다양한 노력이 있지만, 보고서는 재활용 비중이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처리할 만큼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는데, 이는 폐기된 제품들이 재활용 공장으로 가기보다는 매립지, 해변, 강과 바다에 버려질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보고서는 석유화학 회사들의 재활용 원료 부족을 비난하고 있는데 이는 기껏해야 "주변 활성"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금지와 세금이 120개국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오염을 줄이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규제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일부분에 불과한 비닐봉지와 같은 품목으로 제한되고 있으며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보다는 매립 금지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활용을 장려하는 매립 및 소각세는 일부 소수 국가에만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의 최근 수치에 따르면 플라스틱의 9%만이 재활용되고 22%가 잘못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매립세, 보증금 환불 및 종량제와 같은 도구의 사용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듯 플라스틱 재활용이 악화된 데에는 2018년 중국의 폐기물 수입 제한에 따라 미국의 폐기물 정책이 노선을 바꾼 영향이 컸다. 이는 미국 재활용업자들의 가격 상승을 유발했으며 이는 재활용 프로그램을 보류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미국 당국은 최근 2030년까지 재활용률을 50%까지 높이겠다는 미국의 목표를 언급하며 새로운 재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 통계에 따르면 만약 미국의 재활용 수준이 75%에 도달할 수 있다면, 매년 5천만 대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제거하는 환경적 이익과 맞먹으며, 15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재활용도 중요하지만 폐기물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애초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만들지 않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자재나 제품을 재사용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미국 유타주의 경우 재활용 소재에 대한 신뢰성 부족과 품질이 현재 사양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재활용 정책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일부 제조업체는 유타주 외부의 2차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이 제조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이 있다면 주 내 공급업체로 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주 정부는 재활용품의 가공업자들과 수집업자들에게 자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특정 재료에 대해 주 정부에서 나서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타주의 유리 재활용은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의 재활용 최종 사용 시장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잘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유타주의 주민들은 재활용을 반기는 입장이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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