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다양한 농업, 식량, 금융 상품에 국제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기업 카길은 삼림 벌채나 토지 전환으로 파생되는 작물을 공급망에서 제거하기 위한 목표의 가속화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이행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뛰어넘기 위해 이 회사는 이제 2025년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까지 범위를 넓혀 이를 달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 환경보호 단체들은 이러한 공약이 전지구적인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말한다.
카길은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 수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자원연구소와 협력해 토지 사용을 감시하고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2025년까지 산림벌채와 토지전환으로부터 배제되는 것을 보증하는데 이는 5년이나 날짜를 앞당긴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르 크루즈 카길 최고 지속가능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앞으로 몇 세대 동안 중요한 생태계 보호를 위해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약속을 가속화하는 것은 전 세계를 먹여 살리는 데 필수적인 농부와 농업 공동체의 생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기후 행동 계획에 따라 삼림 벌채와 토지 전환에 맞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우루과이의 생산작물을 합치면 전세계 무역 흐름의 약 30%를 차지하며 농작물은 총 생산량 중 13%를 차지한다.
따라서 카길 측은 전 세계 공급망으로부터의 삼림벌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경제발전과 더불어 환경 보전을 위한 균형잡힌 해결책을 찾기 위해 농민, 정부, 비정부기구,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집단행동 및 협력적 파트너십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특히 카길은 현지 공급자들로부터 수집한 숲 지도 데이터와 정보를 통해 공급망을 모니터링한다. 이에 따라 주요 숲과 다른 주요 생물군이 사라진 토지로부터의 직간접적인 농산물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목표다. 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삼림 벌채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며, 민간 부문에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공급망 모니터링을 강화하라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전에 카길은 2030년까지 남미 전역의 삼림 벌채와 토지 전환을 없앨 것을 약속했었다. 그보다 5년을 앞당겨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려 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의 줄뿌림 작물로 확장된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성은 안전하고 책임감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는 카길의 장기 전략에 근간을 두고 있다. 카길은 2023년 ESG보고서를 통해 콩 작물과 같은 우선 공급사슬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탈탄소화, 지속가능한 토지 이용 및 식량안보와 같은 주요 분야에 대한 전략과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카길의 이같은 공약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카길이 보호하기로 한 해당 국가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국한되어 있기에 이같은 움직임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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