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플라스틱 오염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이다. 대부분의 사회가 플라스틱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서 포장, 의료용품, 일반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쓰레기 투기나 강에서 운반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에 쌓이는 것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플라스틱은 결국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어 먹이사슬을 따라 대부분의 생명체로 이동하여 다양한 해양 및 육상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세포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아직 연구 중이지만, 많은 국가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지리적 위치로 인해 바다 속 플라스틱 쓰레기에 크게 기여하며 심각한 영향을 받는 국가이기 때문에 강 유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하기 위해 정부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정화 캠페인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그러나 일본 강 유역의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율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거의 없는데 이는 플라스틱 운송 역학을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도쿄이과대학(TUS)의 다나카 마모루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일본의 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에 대한 최초의 전국적인 분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1일 해양오염보(Marine Pollution Bulletin)에 온라인으로 게재된 논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연구팀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한 데이터셋을 이용해 강둑과 수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연간 회수량을 정량화했다.
데이터 세트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09개의 강 유역에서 회수된 플라스틱 양이 포함되었다. 연구진은 이 정보를 분석하고 유역 인구, 인근 도시 지역의 범위, 지형적 특성 등 다른 요인과의 잠재적 상관관계도 조사했다. 총 플라스틱 회수량은 연간 763톤에서 1,177톤으로 연평균 938톤에 달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전 배출량 추정치를 고려할 때 일본의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은 약 10,000톤~20,000톤에 달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추정된 연간 약 1,000톤의 강 유역 플라스틱 회수량은 전체 배출량의 약 10분의 1 내지 20분의 1에 해당한다. 이는 전국적인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는 데 무시할 수 없지만 결정적인 양은 아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평균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량 기준 상위 7개 하천 시스템은 요도강 시스템(연간 91.6톤), 요시노강 시스템(연간 85.8톤), 도네강 시스템(연간 78.8톤), 다마강 시스템(연간 72.0톤), 오토강 시스템(연간 69.2톤), 아부쿠마강 시스템(연간 53.9톤)이었다. 이는 일본 전체 플라스틱 수거량의 약 50%를 차지했다.
연구진은 데이터를 더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자연재해와 기상이변이 강에서 채취한 플라스틱 쓰레기의 가치 급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폭우와 태풍이 일어날 때는 플라스틱 폐기량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팀은 다른 흥미로운 상관관계도 확인했다. 예를 들어, 가장 높은 회수율을 보인 요도강과 도네 강 시스템도 1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이 증가하고 여러 지자체의 참여가 높아진다. 따라서 유역 인구, 플라스틱 쓰레기 회수, 청소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전국적인 분석 결과는 당국과 자원봉사 단체들이 향후 청소 활동을 계획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관리를 달성하기 위한 더 나은 조치를 마련함으로써 플라스틱 오염이 야생동물과 공중 보건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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